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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락의 오행시편

이구락의 오행시편

이구락 (지은이)
시인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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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락의 오행시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구락의 오행시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5709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2-11-24

책 소개

197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구락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이구락의 오행시편>이 시인동네 시인선 190으로 출간되었다. <이구락의 오행시편>은 그동안 한국 시사에서 볼 수 없었던 ‘오행시’라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을 알리는 서막이라 할 수 있다. 이구락 시인의 지난 20여 년의 노력과 산고의 고통이 낳은 결실이다.

목차

제1부
매화꽃 멀미•13/꽃댕강나무•14/만월•15/노천탕에서•16/지는 해•17/구층암 모과나무 등신불•18/통도사 자장매•19/금둔사 납월홍매•20/산초나무 젓가락•21/낙화야, 낙화야•22/영광 백바위•23/침묵 한 덩어리•24/구절송 가는 길•25/저무는 강변에서•26/정각산•27/화전놀이•28

제2부
달빛 경전•31/북행•32/수종사•33/사랑에게•34/겨울 장고도에서•35/이끼•36/봄의 화음•37/여름 화양동•38/돌들이 모여앉아 강 걱정을 합니다•39/칠평천 1•40/칠평천 2•41/황여새 똥•42/햇차 볶는 날•43/야단법석•44/화엄사 흑매 아래서•45/매괴장미•46

제3부
가을 동화•49/숨어 있는 절•50/달빛고속도로•51/아무렇게나 세상에 나온 빛깔은 없다•52/가을 산•53/달을 찌르는 솔잎•54/개심사 청벚꽃•55/다시 개심사 청벚꽃•56/잠복근무•57/막차•58/봉원석•59/여름 소나기를 보며•60/베네치아 점묘 1•61/베네치아 점묘 2•62/베네치아 점묘 3•63/아라홍련•64

제4부
첫눈•67/새벽 동행•68/오이식탁•69/운흥사 산벚꽃•70/순영문방구•71/봄, 내도에서•72/관매도•73/감은사지에서 1•74/감은사지에서 2•75/매지리 양안치 임도에서•76/길•77/도솔암•78/칠보산 가는 길•79/지죽도에서•80/난청, 소리의 탑•81/알람브라, 처형당한 사이프러스 나무•82

제5부
봄날의 아다지오•85/정취암 분청 안개•86/봄바람은•87/글을 낳는 집 1•88/글을 낳는 집 2•89/삼월 교정 잔디밭•90/두루미의 명상•91/개밥바라기별•92/별하에게•93/광주극장•94/덤블링 트리•95/삿포로 가는 길•96/융플라우•97/유로스타 밤 기차•98/대리고성에서•99/구름 위의 산책•100

해설 손진은(시인)•101

저자소개

이구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경북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서쪽 마을의 불빛』 『그해 가을』 『꽃댕강나무』, 시선집 『와선』 『낮은 위쪽, 물같이』, 문집 『길 위의 시간들』 등이 있다. 대구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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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겨울 산이 울면 눈이 내린다

겨울 산에 눈 내리면 밤이 길다

긴 겨울밤 눈에 갇혀 산사(山寺)는 열반에 들고

풍경 홀로 얼지 않고 밤새도록 염불 왼다

달빛이 눈 위에다 그걸 받아쓰고 있다
― 「달빛 경전」 전문


물오른 버들가지에 송알송알 맺혀 있던 샛노란 꾀꼬리

소리,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개구리 소리 위에 사뿐 내려앉는다

먼 산 뻐꾸기 소리도 배경처럼 안개오줌 속에 스며든다

연못에 시나브로 내려앉는 송홧가루 위로

봄의 화음이 풀잎을 환하게 흔드는 봄날이었다
― 「봄의 화음」 전문


댓잎 오래도록 서쪽 하늘 쓸어놓으니

그 자리 별 하나 톡, 돋았다

박새 한 마리 갓 돋아난 별 쪼아 물고

대숲 둥지로 빗금 그으며 사라지자

새 새끼 이른 잠투정 소리 먼 우주로 번져나간다
― 「노천탕에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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