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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님의 침묵 - 전2권

초판본 님의 침묵 - 전2권 (초판본 + 필사책)

(1950년 한성도서 오리지널 초판본)

한용운 (지은이)
  |  
더스토리
2016-03-14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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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님의 침묵 - 전2권

책 정보

· 제목 : 초판본 님의 침묵 - 전2권 (초판본 + 필사책) (1950년 한성도서 오리지널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9030956
· 쪽수 : 368쪽

책 소개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2016년 3.1운동 97주년에 발맞춰 시대의 정신을 기리는 초판본으로 출간한다. 한국문학사에서 만해 한용운은 근대적 시인이요, 3.1운동 세대가 낳은 최고의 저항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목차

님의 沈默
이별은 美의
알수 없어요
나는 잊고저
가지 마서요
고적한 밤
나의 길
꿈 깨고서

이별
길이 막혀

하나가 되어 주서요
나룻배와 行人
차라리
나의 노래
당신이 아니더면
잠없는 꿈
生命
사랑의 측량(測量)
진주(眞珠)
슬픔의 삼
의심하지 마서요
당신은
幸福
착인(錯認)
밤은 고요하고

사랑의
꿈과 근심
포도주(葡萄酒)
비방(誹謗)
「?」
님의 손길
인과율(因果律)
잠꼬대

눈물
어데라도
떠날 때의 님의 얼굴

두견새
나의 꿈
우는 때
타골의 (GAROENISTO) 時를 읽고
수(繡)의
사랑의 불
「사랑」을 사랑하여요
버리지 아니하면
당신 가신 때
요술(妖術)
당신의 마음
여름밤이 길어요
명상(冥想)
七夕
生의
꽃싸움
거문고 탈때
오서요
快樂
苦행
사랑의 끝판
讀者에게

저자소개

한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한응준과 온양 방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자(字)는 정옥(貞玉), 속명은 유천(裕天), 법명(法名)은 용운(龍雲),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한 뒤, 향리에서 훈장으로 학동을 가르치는 한편 부친으로부터 때때로 의인들의 기개와 사상을 전해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기울어 가는 국운 속에서 홍주에서 전개되었던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목격하면서 집을 나서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설악산 오세암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불교의 기초지식을 섭렵하면서 수도하다가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노령 시베리아 등지를 여행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 1905년 다시 설악산 백담사로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1910년 당시 모순과 부패가 만연하던 한국불교의 상황을 개탄하면서 개혁방안을 제시한 실천적 지침서인 《조선불교유신론》을 백담사에서 탈고하였고, 그것을 1913년 발간함으로써 불교계에 일대 혁신운동을 일으켰다. 1914년 4월에는 고려대장경을 독파하고 《불교대전》을 간행하였으며, 1918년에는 본격적인 불교잡지 <유심(惟心)>을 발간하였다. 1919년 천도교,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계를 중심으로 추진된 3.1운동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불교계측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는 일도 맡았다. 1919년 7월 10일에는 경성지방법원 검사장의 요구로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이란 논설을 집필하여 명쾌한 논리로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설파하였다. 3.1운동 때문에 감옥에 갔다가 석방된 뒤에도 전국적으로 확산된 물산장려운동을 지원하고, 민족경제의 육성과 민족교육을 위한 사립대학 건립운동에 앞장섰다.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출정 반대운동 등을 펴기도 했다.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그리던 조국광복과 민족독립을 눈앞에 두고 입적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는 뜻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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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님은 갔읍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읍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읍니다.
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띄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려갔읍니다.
날카로운 첫 「키쓰」의 追憶은 나의 運命의 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처서 사라졌읍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읍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에 일이되고 놀란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源泉을 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것인줄 아는까닭에 걷잡을수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希望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읍니다.
우리는 만난때에 떠날것을 염려하는 것과같이 떠날때에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읍니다.
제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沈默을 휩싸고 돕니다.

-<님의 침묵>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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