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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유토피아

농촌 유토피아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송미령, 성주인, 김광선, 심재헌, 정도채, 서형주 (지은이), 김석기 (엮은이)
들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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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유토피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농촌 유토피아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59255083
· 쪽수 : 162쪽
· 출판일 : 2019-12-30

책 소개

농촌이 갖는 잠재력을 발휘하여 온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저출산, 고령화라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유토피아 논의와 농촌 정책

유토피아 논의와 주요 실천 사례
균형발전 정책의 변화와 농촌의 위상
농촌 정책과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 및 한계
농촌 유토피아의 구상을 위하여

2장 사회경제의 변화 트렌드와 농촌의 미래 전망

한국의 사회경제 변화 및 불균형 실태
농촌의 새로운 변화
농촌의 미래 전망
농촌의 실태와 미래 전망을 통해 본 시사점

3장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 만족도, 희망사항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 만족도
국민이 생각하는 유토피아와 농촌
버킷리스트 실현 장소로서 농촌이 지닌 잠재력
국민 행복도와 버킷리스트에서 알 수 있는 점

4장 농촌 사회혁신 사례와 실천 가능한 모델

유형별 사례
주민이 희망하는 농촌 유토피아 구상: 충남 홍성군 사례
실천 가능성 확보를 위한 모델 도출

5장 균형발전의 과제와 농촌 유토피아 구상의 실천 전략

농촌 유토피아의 기본 방향
농촌 유토피아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
농촌 유토피아에 대한 후속 연구과제

마치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송미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부원장과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포용성장·균형발전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주로 농촌정책, 지역개발 등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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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서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주로 농촌계획과 지역개발 분야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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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역개발·산업정책·문화산업 등의 분야 주제들을 연구해왔으며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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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 지리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는 글래스고대 도시빅데이터센터에 방문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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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지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부연구위원으로서 삶의질정책연구센터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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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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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텃밭 농사의 재미에 푹 빠져 지내다 아이를 키우느라 잠시 밭을 떠났다. 이제 다시 돌아가려 하나 몸이 말을 안 들어 고생하고 있다. 『토종씨앗의 역습』을 썼고 『농업이 문명을 움직인다』,『 세상을 바꾸는 기적의 논』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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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귀농·귀촌인의 농촌 정착을 돕고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영농 지원 이외에 다양한 유형의 정책 수단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시책은 대체로 귀농 지원에만 집중되어 귀농·귀촌인의 정책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일부 지역에서 농촌 인구를 늘리기 위해 초기 정착 지원 및 숙소, 주택 등 물리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시책이 추진되었지만, 일자리 등 귀농·귀촌인의 완전한 지역사회 정착 프로그램이 시행된 경우는 드물었다.


무엇보다 농촌 유토피아 구상은 농촌 마을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푸는 새로운 방식이란 의미가 있다. 마을 활동과 농업 현장에서 경험적으로 전수되는 학습과 협동, 조직의 문화는 지역의 큰 자산이 된다. 하지만 일정 부분에서, 특히 환경이나 농업 같이 그 문제가 다루는 범위가 넓고 장기적일 때는 지역 경험의 한계가 나타나 개별 조직이나 지역의 실천으로 접근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감자꽃 스튜디오와 가시리 창작지원센터, 간디 숲속마을의 사례는 농촌에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주민의 수요와 농촌 주민의 이해관계가 조화를 이루면서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마을 활성화를 달성한 사례다. 이는 농촌 생활에서 기대하는 다양한 가치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이주민이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하는 것이 농촌 유토피아 프로그램의 중요한 내용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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