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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모로 가도 뭐든 하면 되지)

이해범 (지은이)
들녘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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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모로 가도 뭐든 하면 되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25663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1-09-28

책 소개

탄탄대로를 따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것도 참 좋겠다. 그러나 저자는 이 엉뚱한 길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들과 풍경들에서 소중함을 찾았다. 조금 헤매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는 여러분의 삶에서, 그 누구도 마주하지 못한 더 근사한 풍경을 당신 역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힘내기보다 어려운 힘 빼기
Part 1. 모로 가도 아마추어만 되면 되지

가만히 있다간 뒈진다 | 너희들, 만류귀종이라고 알아? | 나 지금 방향 있는 방황 중이야 | 레스 형이든 테스 형이든 | 늦었다고 생각하면 늦은 게 맞긴 해. 그런데… | 처음입니다만 | 사람들은 너한테 열라 관심 많아 | …을 피하는 방법 | 아끼다 똥 된다 | 자, 칼을 뽑았으니 |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이 있다 | 이유 없는 반항 없지 | 꼴등 없이 일등 없지 | 160시간쯤 낭비 중입니다 | 내 끝은 창대하겠지? 그럴 거라고 말해줘


Part 2. 모로 가도 가족의 자랑만 되면 되지
미안해요, 아부지 | 꽁치 좀 발라봤습니다 | 왜 전화 안 받아요? | 죽음이 저기쯤 있나요? | 아빠는 왜 엄마랑 결혼했어요? | 그걸로 충분하다 | 내가 나보다 낫네요 | 가늘어도 괜찮으니 길게 살아주세요 | 늙었으면 포기하지 그래요? | 나를 꼭 기억해줄래요? | 투샷 아메리카노는 더 이상 쓰지 않아요 | 미필적 허점이 사랑스럽군요 | 일주일이나 행복합니다 | 우리집 가훈은 ‘분수에 맞게 살자’입니다만

Part 3. 모로 가도 짧은 인생 즐겁기만 하면 되지
모두 망했으면 좋겠어 | 웃는 얼굴로 괴롭히는 게 더 무섭지 | 모바일 청첩장이 도착했습니다 | 나라가 허락한 마약, 핸드폰 중독 | 또 슬그머니 위로 | 1일 1팩 하는 남자 | 그럼에도 소개팅 | 괴물은 호구를 좋아해 | 후뢰시맨, 이번엔 살려줄게 | 내 사랑 돈가스 | 인생 진짜 짧을 수도
에필로그 가볍게, 더 가볍게

저자소개

이해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87년생. 이립 5년차. 아직은 별 볼 일 없는 그냥 동네 백수 형. 잔돈처럼 소박한 순간들을 모으고 모아 인생이라는 돼지 저금통을 채워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쪼들리더라도 나만 좋으면 그만인 나름 뚝심남. 운동을 밥 먹듯 하다 보니 운동으로 밥 먹고사는(살았던) 나름 럭키 가이. 취미를 업으로 삼으려니 통장 잔고는 늘 바닥이다. 돈보다는 열정을 좇고,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중요한 사람. 폼이 나는 한량을 꿈꾼다.
펼치기

책속에서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 두 개를 해치우고 나자 몸과 마음이 든든해졌다. 집에 돌아와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끼며 그대로 다시 침대에 누웠다. 책상 위에 여전히 쌓여 있는 하다 만 일거리와 제출해야 할 보고서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 고개를 돌렸다.
어설프게 할 거면 애당초 안 하는 게 낫다는 명언이 생각났다. 명언인지 격언인지 아니면 자기 합리화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 띠리리리, 띠리리리.
아이씨, 아침이다. 망했네. 오전 일곱 시에 맞춰 놓은 알람 소리에 잠이 깼다. 욕먹을 생각에 안 그래도 출근하기 싫은데 오늘따라 더 회사에 가기가 싫다. 어떡하지. 장염이라고 할까? 네이버 지식인에 ‘진단서 받는 법’을 잽싸게 검색하다,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 현타가 왔다. 고작 욕먹기 싫어서 진단서라니. 에잇! 가자, 가.
“죄송해요. 다 못했습니다.”
“그럼 다음 주까지 해요.”
이럴 사람이 아닌데, 어쩐 일로 상사가 가볍게 넘어간다. 매일 바닥을 치던 주식이 오늘은 상한가라도 친 걸까?
_ ‘레스 형이든 테스 형이든’중에서


아, 진작 유튜브 했으면 대박났을 텐데. 아쉽고 속상했다. 그러나 누구를 탓하리? 귀 얇은 나를 탓해야지. 일단 올리기라도 해봤어야 했다.
아직 망설이는가?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는 당신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3년째 고백도 못 하고 짝사랑으로 가슴앓이하는 수정이.
혼자 여행 다니는 사람은 부럽지만 혼자 여행 가기는 무섭다는 동생 진호.
새해 계획을 세울 때마다 몇 년 째 다이어트가 빠지지 않는 의지박약 친구 세준이.

그렇지만 1년 뒤에도 가슴앓이만 하고 부러워하고 두려워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 나도 지금부터 해보려고!
_ ‘늦었다고 생각하면 늦은 게 맞긴 해. 그런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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