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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바람을 따라 걷고, 바람의 흔적을 그리다)

니콜라스 졸리보 (지은이), 박언주 (옮긴이)
브론테살롱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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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바람을 따라 걷고, 바람의 흔적을 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8038739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곁에 있는 존재 - 바람. 그 바람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를 도보로 일주한 한 화가의 감각적이고 시적인 여정이 아름다운 에세이로 완성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남쪽의 바람 : 발길이 남쪽을 향할 때
Chapter 2. 북쪽의 바람 : 발길이 북쪽을 향할 때
Chapter 3. 서쪽의 바람 : 발길이 서쪽을 향할 때
Chapter 4. 동쪽의 바람 : 발길이 동쪽을 향할 때
에필로그
부록 1 : 바람과 함께하는 프랑스 도보 여행
부록 2 : 여행의 충실한 동반자
부록 3 : 만난 바람들의 목록

저자소개

니콜라스 졸리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장식예술학교를 졸업하던 해, 걸어서 프랑스 여행을 하던 중 바람을 스케치하면서 조형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주로 혼자서 오랜 시간에 걸친 도보 여행에 나섰고, 현장에서 마주친 것들을 소재로 한 여행의 흔적들을 스케치북 속에 화려하게 남기게 된다. 그의 여정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숲, 마그레브, 일본, 발트해 연안, 중국 황하강, 이집트 나일강 발원지까지 이어졌다. 이 끊임없는 여정을 기록한 10여 편의 작품을 썼으며,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바람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표현하며, 이를 그림과 글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는 각 지역의 바람을 고유한 이름과 성격으로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바람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들에게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이끌어내며, 바람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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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알베르 카뮈 작품 연구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바람직한 좋은 번역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놓지 않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정원 여행》, 《인 러브》, 《나의 고통은 보이지 않아》, 《시지프 신화》, 《이방인》, 《처음 시작하는 철학》,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 《일상에서 철학하기》, 《페르세폴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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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연과 관계를 맺게 되면서, 나는 비구름을 쫓아달라는 간절한 마음에 응원의 말까지 섞어 바람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때로는 반말로, 때로는 존댓말로. 점차 바람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존재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바람을 의인화하는 데 성공했고, 마침내 사람처럼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


밤이 되자, 남서풍 오탕이 운동장 위로 분노를 쏟아내듯 몰아쳤다. 평소엔 신사인 척하던 이 바람은, 지중해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과 마시프 상트랄 고원을 거치며 전속력으로 몰려왔다. 보퍼트 풍력 계급표에서는 ‘큰센바람’에 해당하는 9단계, 실제로는 기와나 슬레이트를 뜯어내고 건물 외장을 손상시킬 만큼 위력적인 바람이었다. 나는 그 풍력표에 한 줄을 더 추가하고 싶었다. ‘발코니와 창가의 화분이 날아가 보도블록 위에서 산산조각 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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