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어린이와 시

어린이와 시

(어린이시 깊이 읽기)

오인태 (지은이)
살림터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어린이와 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와 시 (어린이시 깊이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5930031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7-03-15

책 소개

어린이에 대한 이해와 어린이시 읽기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는 최초의 어린이시론서다. 저자는 전국적으로 1만여 편에 이르는 어린이시를 수집하여 이 가운데 아동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최종 535편을 사례로 하여 '아동성'을 분석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어린이시를 읽는 세 개의 코드
어린이시, 아동성, 시성

2부 어린이시의 자아의식
동일화의 심리-1학년의 시적 자아
자기중심성의 균열-2학년의 시적 자아
비판적 자아의 형성-3학년의 시적 자아
성적 자아의 형성-4학년의 시적 자아
사회적 자아·관념적 자아-5·6학년의 시적 자아

3부 어린이시의 관계 인식
개인적 상관체에서 사회적 상관체로-1·2학년의 관계 인식
발달한 사회성, 결핍된 서정성-3·4학년의 관계 인식
자아와 대상의 맞섬, 무너지는 시-5·6학년의 관계 인식

4부 어린이시의 언어
혼잣말, 자아가 자아에게 말 걸기-1학년의 언어 심리
사회적 언어, 자아가 타자에게 말 걸기-2학년의 언어 심리
산문적 사고, 시적인 산문-3·4학년의 언어 심리
규범화된 언어, 시어의 실종-5·6학년의 언어 심리

5부 어린이시의 표현 특징
시적 자아
시의 형식
주제와 제재
시적 언어

먼저 책을 읽고 | 어린이시를 통해 엿본 어린이와 시의 비밀

저자소개

오인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이자 교육자. 시인은 세상에 화두를 던지고, 교육자는 세상을 일깨운다. 시류를 기민하게 읽어 내면서도 결코 편승하지 않는 고집스러움이 말과 글의 혼재 속에서 오인태의 언어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이다. 시인과 교육자로서, 무엇보다 사람으로서의 격을 잃지 않기 위해 그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잡는다. 그것이 밥상 하나에서조차 드러난다. 국 한 그릇은 꼭 곁들이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아무도 보지 않는 혼자만의 밥상을 정성껏 차려 먹는 것부터 사람의 품격이 시작된다고 믿는 오인태. 그래서 그가 하는 말은 기꺼이 들어 봄 직하다. 시집 《그곳인들 바람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아버지의 집》, 《슬쩍》 외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사람의 품격과 밥상의 유기성에 관한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진주교대와 진주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등을 거쳐 2022년 현재 하동 묵계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새삼 말할 나위 없이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가장 큰 공로자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에 관련한 문제에서만은 그들이 늘 내 스승이었다. 이 책이 어린이를 단지 ‘덜 된 어른’으로서가 아니라 어린이 그 자체로 고유성을 지닌 존재로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주장에 좀 더 설득력 있는 근거를 보태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책머리에> 중에서


어린이시는 어린이의 자아의식이 그대로 투영된 언어 형상체이다. 곧 자아의식의 형성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의 이 자아의식은 변화, 또는 발전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시의 입장에서 보면, 시성이 퇴조하는 과정이다. 요컨대, 저학년 어린이시에서는 대상과 동일체로서의 자아의식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중학년에 이르러서는 자아로부터 대상을 분리하여 관찰자의 입장에 서게 됨으로써 자아는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대상이 두드러진다. 또한 고학년에서는 대상과 동일화되지 못한 자아가 시에 그대로 드러남으로써 관념성을 띠게 되어 대상과 자아의 동일화를 추구하는 시의 구조가 깨지고 풀어지는 현상을 보인다.
-<어린이시의 자아의식> 중에서


이래서 어린이시를 읽고 지도하는 일이 ‘어린이’ 그 자체를 모르고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어린이시를 시와 교육 두 쪽에서 다 살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어디선가 이오덕의 어린이시관에 대한 한계와 어떤 형태로든 그의 영향을 받은 어린이시가 저학년, 고학년 가릴 것 없이 천편일률이다시피 한 점을 지적한 것도 바로 이런 까닭에서다. 요컨대 초등학교 고학년의 시는 자신을 억압하는 사회의 외부 기제들, 그리고 거기에 맞서는 내부 의식을 주로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대상에 맞서 ‘갈등’, ‘대립’ 그리고 ‘적대시’의 양상으로 반응하는 관계 인식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이들의 시가 관념에 빠지고 자아와 대상의 동일성이 깨어져 시가 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어린이시의 관계 인식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