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회복과 적극적 시민교육

서문

1장 코로나 팬데믹에 시민교육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
시민교육의 기본 원리
모두 함께하는 코로나 시민교육

2장 교육회복에서 아이들 인권이 소중하다
학교 닫기에서 열기로: 교육회복의 일반적 정책방향
포용적 교육회복 10원칙
모두를 살리는 인권 기반의 교육회복

3장 사회정서학습(SEL)은 살림의 교육이다
우리 학교는 살림의 교육을 하는가?
살림의 교육을 향하여 교사는 피스메이커, 사랑노동자, 문화노동자로 거듭나자
사회정서학습(SEL)으로 교육회복탄력성을 키우자
코로나 상황에서 SEL을 통한 교육회복

4장 교육회복이 왜 적극적 시민교육이어야 하는가?
적극적 시민교육의 개념과 과제
인간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코로나 위기
적극적 시민교육을 통한 MDG & SDG 이해

5장 무엇을 할 것인가?
1.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공평한 교육회복 정책 수립
2. 맞춤형 사회정서학습(SEL)으로 자기주도적 학습회복을
3. 하이브리드 수업설계로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을
4. 교육회복의 성패는 교사에게 달려 있다
5. 적극적 시민교육으로 교육회복을

부록 1 효과적이고 공평한 교육회복 10원칙
부록 2 코로나19에 대한 유네스코 교육의 대응

참고문헌

재난으로 집이 부서지면 원래 집으로 똑같이 복구하기보다는 이전에 불편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좀 더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있듯이, 교육회복도 코로나 이전의 교육문제를 보완하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원상의 교육에 가깝게 복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에 대한 사회적 계약이 요구된다. 이것은 교육적 결단만이 아닌 정치적·사회적·경제적·공동체적 합의에 기초한다. 이것을 해낼 수 있는 시민역량에 교육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다. (중략)

코로나19가 얼마나 더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교육회복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2년 넘게 전 지구를 괴롭힌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는 데는 그보다 더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교육회복은 정부가 이끄는 대로 가는 것도 아니고, 교사나 학부모들이 요구한 대로 방향이 잡히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떼쓴다고 마스크를 벗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 사회적으로 동의하는 시민적 행동이 따라야 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 시민교육이 필요하다.(〈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