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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59303692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6-07-17
책 소개
목차
서문/ 유성상
1장 도산 안창호: 민족운동과 공화주의 민족교육사상/ 이윤갑
2장 차미리사: 남녀평등 이념과 민족 교육 운동/ 한상권
3장 리만규: 『조선교육사』와 진보적 민족주의 교육/ 이길상
4장 소파 방정환: 아동 중심 교육철학과 그 의의/ 김용휘
5장 함석헌: 씨사상과 인간중심교육/ 김상봉
6장 오천석: 해방 후 민주주의와 민주교육론/ 오성철
7장 이오덕: 생명을 해방하는 참교육, 삶을 가꾸는 교육/ 이부영
8장 성내운: 민주교육과 참교육운동/ 이주영
9장 이규환: 비판적 교육사회학과 앙가주망/ 강순원
10장 김정환: 삶과 전인적·비판적 교육사상/ 심성보
11장 한국교육사상, 무엇을,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유성상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가 공리공담을 배격하면서 민족교육에서 지행합일, “무실역행”에 진력했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조선의 국가 지도층들이 권력 독점을 위해 당쟁을 벌이느라 공리공담에 매몰된 탓에 결국 주권을 강탈당하는 망국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안창호는 현실의 모순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참되고 내실 있는 실천과 직결되지 않는 논의는 결국 망국에 이르는 거짓된 공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고, 자주독립의 주체가 될 민족을 형성하는 국민 교육에서는 애초 이를 철저히 배격하고 대신 “무실역행”, 곧 참된 합리를 궁구하여 실천궁행하는 실천적 교육문화가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다. _1장
이와 달리 교육의 참 의의가 “인격 함양과 개성의 발휘”에 있다고 생각한 차미리사는 학생들을 개성에 눈뜨는 여성이 되도록 가르쳤다. 근화여학교 학생들은 얌전하다는 평보다는 활발하다는 평을 받았다. 근화여학교의 별명은 ‘수선장이’ 학교였다. 스스로의 힘으로 학교 운영경비를 마련하느라 연극회나 음악회 등을 열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선을 떨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선장이는 근화여학교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별명이다. _2장
리만규가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던 조선어 표준화 작업 등 일제의 방해를 받으면 추진이 어려웠던 일들을 성취하기 위한 기획적 타협 혹은 의도적 타협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타협적 태도조차 쉽게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킨 것이 조선어학회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 한동안 리만규는 총독부 정책에 대한 순응적 태도를 숨긴 채 『조선교육사』 집필에 몰두한다. 교육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는 고뇌의 시간이었다. _3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