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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손자병법

손자(손무) (지은이), 김광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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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자병법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군사전략/무기
· ISBN : 9791159315510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0-11-09

책 소개

역사상 최초의 기동전 이론가인 손자의 <손자병법> 원문이 함축하고 있는 군사적·전략적 의미를 정확하게 풀이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손자 주석자들의 다양한 해석을 반추하고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실제 장군들의 전략에 비추어 그 의미를 분석했다.

목차

머리말
01. 계
02. 작전
03. 모공
04. 형
05. 세
06. 허실
07. 군쟁
08. 구변
09. 행군
10. 지형
11. 구지
12. 화공
13. 용간

맺음말
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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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손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손무孫武. 자는 장경長卿. 산둥성山東省 러안樂安 출생. 제齊나라 사람. BC 6세기경 오吳나라의 왕 합려闔閭를 섬겨 절제 있고 규율 잡힌 군대를 조직했고, 초楚·제齊·진晋 등의 나라를 굴복시켜 오왕 합려를 중원의 패자覇者로 만들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을 으뜸으로 생각한 병법가. 중국 고대의 가장 위대한 군사이론저서 『손자병법』을 쓴 이가 바로 손무이다. 그는 출생과 죽음이 불분명하나 그의 업적만은 뚜렷하게 중국 역사에 남아 있다. 그가 활동했던 시기는 기원전 6세기 춘추전국시대로 그는 제나라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계속된 전쟁으로 떠돌아다녀야했다. 그러다가 그는 오나라 군대에 합류하여 군사경험을 쌓게 되는데, 부상을 당해 잠시 회복을 하는 동안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정치들은 그로 하여금 전쟁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게 되었다. 그는 전쟁에 숨겨져 있는 보편적인 원리를 책으로 저술하여 오나라 왕에게 선물했는데, 이를 계기로 오나라 왕은 그를 장군의 재목으로 등용하게 된다. 오나라 군대는 손무의 지휘하에 3만의 병력으로 초국의 20만 대군을 대파하였고 그 이후에도 제후국들과의 전쟁에서 계속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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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육군사관학교 졸업(문학사, 1980)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문학사, 1984)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문학 석사, 1988) Glasgow University 사학과(박사과정 수료, 1993)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부교수 역임 주요 저서:『손자병법』(1999),『군사학 학문체계와 교육체계 연구』(공저, 2000), “The North Korean War Plan and the Opening Phase of the Korean War”(2001),『세계전쟁사』(공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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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1>
孫子曰.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
손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이다. 그것은 국민의 생사가 달려 있는 곳이며 국가의 존망이 결정되는 길이니 깊이 고찰하지 않을 수 없다.

<어휘풀이>
■ 孫子曰(손자왈): 손자가 말하기를. 子는 고대 중국에서 존경받는 사람의 성姓 뒤에 붙이는‘선생’이란 의미의 존칭으로, 孫子는 손무孫武에 대한 존칭이다.
■ 兵(병): 전쟁, 용병, 군대, 병기, 병사 등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전쟁을 의미한다. 兵者에서 兵 뒤에 붙은 者는 ‘~이라 하는 것’, ‘~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兵者는 여기서 ‘전쟁이라는 것’이다.
■ 國之大事(국지대사): 국가의 큰 일. 之는 동사어미, 소유격, 지시대명사로 사용된다. 여기서는 소유격으로 사용되었다.
■ 存亡之道(존망지도): 존립과 멸망이 결정되는 길.
■ 死生之地(사생지지): 생과 사가 나뉘는 땅. 즉 생과 사가 나뉘는 곳.
■ 不可不察也(불가불찰야): 不可不은 ~하지 않을 수 없다. 察은 살필 찰. 也는 문장 끝에 붙어 마침을 나타내는 조사. 문장 중간에 사용될 때는 강조나 감탄을 나타낸다. 어떻게 쓰이든 뜻은 없다.

<해설>
‘손자왈孫子曰’이라고 한 부분은 손자의 매 편마다 맨 처음에 등장하는 어구인데 이것은 앞으로 전개될 내용의 전부가 손무의 말임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자子’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중국 고대에 존경받는 인물의 성 뒤에 붙이는 존칭이다. 흔히 춘추전국시대의 저술 중에서 대화체 문장을 인용할 때는 항상‘~왈’이라는 표현을 썼으나《손자병법》처럼 각 편의 처음에 단 한 번씩 이렇게 제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후세사람들이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 문장은 전쟁이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달려 있는 중대사이므로 그 결정에 신중하고 수행을 위해서는 깊은 숙고와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계> 편의 이 첫 문장은 처음 읽는 사람의 경우 가볍게 대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역대의 저명한 손자 연구자들이 특히 중시하는 대목이다. 문장 마지막의‘찰察’은 깊이 생각하라, 깊이 연구하라는 문맥상의 뜻을 갖고 있다. 일견 평면적인 서술인 것 같지만 <계> 편의 내용을 끝까지 읽고, 또《손자병법》을 끝까지 읽고 나면 이 문장에는 사전에 철저히 피아를 비교해 승산이 있으면 전쟁을 하고 승산이 없으면 전쟁에 뛰어들지 말라는 적극적 함의含義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역대의 저명한 손자 주석자들은 이 평범해 보이는 문장에 매우 심각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것은 손자가 다른 편 즉 <작전>, <모공>, <화공>, <용간> 편에서 손자가 전쟁이 가져다 주는 피해를 말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많은 해석자들은 통상적으로 이 편의 마지막에서 철저한 이해득실을 계산하여 이익이 있을 때만 전쟁을 수행하라고 한 것을 이미 암시하고 있다고 보는 반면, 일본 강호시대의 오규소라이, 현대 일본의 사토우켄시 등은 전쟁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함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후자들은 이 문장이 <화공> 편의 말미에“망한 국가는 다시 존재할 수 없고,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올 수 없으니 현명한 군주는 전쟁 결정에 신중해야 하고 훌륭한 장수는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이것이 국가를 안전하게 하고 군대를 온전히 보존하는 길이다.”(亡國不可以復存, 死者不可以復生. 故曰, 明主愼之, 良將警之. 此安國全軍之道也)라고 한 문장과 조응한다고 보아, 손자가 단지
국가이익에 따라 이익이 있으면 언제나 전쟁에 뛰어들어도 좋다는 주전론자主戰論者 혹은 국가 이익론자가 아니며, 오히려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론자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결국 손자의 전쟁관이 어떤 것이냐는 문제로 비화된다. 나는 손자가 현실주의자이면서 동시에 평화의 이상을 갖고 있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화공> 편에서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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