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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사용한 조작의 역사

숫자를 사용한 조작의 역사

(권력의 도구로 전락한 숫자들)

앙투안 울루-가르시아, 티에리 모제네 (지은이), 정수민 (옮긴이)
  |  
북스힐
2023-11-20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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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사용한 조작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숫자를 사용한 조작의 역사 (권력의 도구로 전락한 숫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수학 > 수학사
· ISBN : 9791159715235
· 쪽수 : 328쪽

책 소개

숫자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 바로 『숫자를 사용한 조작의 역사』다. 이 책은 공정하다고 여겨졌던 숫자가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지, 수학 이면의 어두운 역사를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는 글

01 위험한 관계
02 마키아벨리의 계산
03 국가가 요구하는 숫자
04 평균인에서 제거 대상으로
05 (숫자가 되어) 사느냐 죽느냐
06 죄수의 방정식
07 지표 통치
08 계산 실수
09 너 자신을 알라(물론 다른 사람들도!)
10 길고 복잡한 계산서

결론

저자소개

앙투안 울루-가르시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정치 이론에 사용되는 수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이탈리아 트렌토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리스와 로마의 수학자들에 관한 책 『Mathematikos』로 2019년 과학 대중화를 위한 ‘탄젠트 서적상’을 수상하였고, 수학과 정치이론 그리고 시(詩)에 관하여 여러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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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모제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작가로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를 집필했다. 소설 『Venise.net』로 ‘Prix du roman Cezam 문학상’을 비롯해 여러 문학상을 받았고 이탈리아 책들을 프랑스어로 옮기며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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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 및 유럽지역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파리에 있는 고등연구실습원Ecole Pratique des Hautes Etudes에서 고고미술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바른번역 소속으로 번역 및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오늘도 멋진 생각이야!》, 《오늘도 뇌는 거짓말을 한다》, 《내 형제 네안데르탈인》 , 《프랑수아 모리아크의 예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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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정함을 힘입은 수학은 사실상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을 정당화하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되었다. 수학의 엄격함, 공정성 덕분에 숫자는 난공불락으로 보였고, 정치인들은 신의 심판을 내리는 것처럼 쉽게 숫자를 소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금의 정치가들은 더욱더 깊어지는 불평등에 직면하여 자신의 정책을 변경할 수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수학 뒤에 숨어 버렸다. “내가 하는 말이 아니라 숫자가 그런 거야.” 요즘도 그들은 이렇게 정직을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그다음 최후의 일격을 가하면서 아마도 이렇게 덧붙일 것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 01 「위험한 계산」 중에서


그동안 지도자들은 다양한 투표 방식을 악의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자신이 계속 집권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주지사를 선출할 수 있었다.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조작은 의심할 여지없이 게리맨더링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정부가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구 획정’을 말한다. (…) 통계와 투표 규칙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렇게 다양한 투표 방법은 모두 정당하기 때문이다. 투표 방법은 모두 절대적으로 공정하다거나 불공정하지 않다. 여기에서 제시한 정당성의 문제는 사회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와의 일관성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 02 「마키아벨리의 계산」 중에서


유권자는 가장 부유한 계층, 중산층, 가장 가난한 계층, 이렇게 세 계층으로 나뉘며, 각 계층이 세금의 3분의 1씩 부담하는 제도였다. 이 제도는 숫자 조작의 최고라 할 수 있었다. 세 계급이 세금에 동등하게 참여하여 마치 평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각 계급의 인원수는 전혀 동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난한 사람들이 세금의 3분의 1을 모으는 것보다 훨씬 적은 수의 부자가 같은 금액을 모으는 것이 더 쉬운 일이었기에 1849년에는 인구의 4.7%에 불과한 부유한 계층이 인구의 82.7%를 차지하는 극빈자 계층과 동일한 수의 선거인단을 향유하였다! 이 비율은 19세기 동안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었고 이로써 부에 가중치를 둔 보통 선거를 확립하게 되었다.
- 05 「(숫자가 되어) 사느냐 죽느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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