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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

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

(우리가 모르는 동물들의 은밀한 대화 엿듣기)

프란체스카 부오닌콘티 (지은이), 페데리코 젬마 (그림), 황지영 (옮긴이), 김옥진 (감수)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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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 (우리가 모르는 동물들의 은밀한 대화 엿듣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9115971698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5-10-05

책 소개

물고기들은 정말 말이 없을까? 돌고래들은 서로를 이름으로 부를까? 포식자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대신 높이뛰기를 하는 가젤은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동물들도 사투리가 있을까? 새들은 늘 노래하듯 지저귈까? 하지만 무엇보다 동물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 동물들이 주고받는 경이로운 소통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보자.

목차

프롤로그
서론

1부 이미지가 생명인 세상

01_ 퍼포먼스 장인
02_ 경계 태세 유지
03_ 색깔의 중요성
04_ 위장술의 귀재
05_ 죽음의 무도

2부 황금목젖, 물고기 귀, 바이올린 소리
06_ 곤봉날개마나킨의 구애 연주
07_ 새들의 노래 속에 숨겨진 비밀
08_ 소리, 그 너머로
09_ 꽥꽥거리는 남극밍크고래와 ‘바다의 카나리아’ 흰돌고래
10_ 늑대는 이유 없이 울부짖지 않는다
11_ 악어는 어떤 소리를 낼까?
12_ 물고기처럼 말이 없고, 매미처럼 집요한

3부 뛰어난 후각, 섬세한 터치
13_ 고약한 냄새
14_ 치명적인 향기
15_ 우리 집 냄새

에필로그
감사의 글

저자소개

프란체스카 부오닌콘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전문기자로 활동하는 자연과학자. 이탈리아 라디오 채널에서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상파 채널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동물 세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과학, 자연, 기후와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그녀의 첫 번째 저서 《경계 없는 세계: 이주하는 동물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2019년 로마 도서관협회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갈릴레오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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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상담심리와 사회복지를 공부한 후 국제구호개발 NGO와 사회복지법인에서 일했다. 이탈리아에서 보낸 유년시절을 계기로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숲길 29에 찾아온 아기 금붕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 《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 《별빛 아래 체크메이트》, 《지구부터 살리고 공부할게요》, 《우리를 성장시킨 영화 100》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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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젬마 (그림)    정보 더보기
삽화가이자 야생동물예술가협회(SWLA)의 회원. 로마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생물학자로, 독학으로 그림을 익힌 후 자신이 사랑한 두 분야를 접목시켜 자연과학 분야의 각종 출판 간행물에 삽화를 게재하고 있다. 이탈리아 안팎에서 화가이자 삽화가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야생동물 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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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학사 학위를 수료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미국 농무부(USDA) 동물질병연구소에서 해외연구 과학자로 근무했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BK21 조교수를 거쳐 현재 원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수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반려동물학》, 《특수동물학》 등 다수의 저서 및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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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물들은 평온한 상태일 때 휴식자세를 취한다. 이때에는 꼬리를 내리고 엉덩이 하얀 반점 위로 꼬리를 늘어뜨려 좌우로 흔든다. 반면 다마사슴이 경계 태세를 취할 때는 꼬리를 멈추고 내려서 반점을 정확히 반으로 나눈다. 따라서 무리생활을 하는 다마사슴은 동료들의 뒤태를 보면서 평온한 상태로 마음 편히 계속 풀을 뜯어도 되는지, 혹은 어떤 소리나 냄새, 움직임이 누군가를 불안하게 만들어 주의할 필요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다마사슴이 포식자 혹은 어떤 위험요소를 발견하여 긴장감이 고조될 때, 꼬리는 수평 상태로 올라가서 엉덩이 반점을 완전히 드러낸다. 그리고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꼬리가 아예 수직으로 올라가서 반점이 확장된 것처럼 보인다. 일종의 신호기처럼 경우에 따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고, 강도를 조절하며 신호를 ‘켜거나’ ‘끌 수 있는’ 것이다.
― 「02. 경계 태세 유지」 중에서


마라투스 스페치오수스는 세 번째 다리 1쌍을 들어 올려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공중에서 움직이고 화려한 배를 가로로 낮춘 상태에서 흔드는데 이를 보빙(bobbing)이라 부른다. 그런 다음 나비의 날갯짓을 흉내 내는 아이처럼 하얀 손을 펄럭이고, 박자를 맞출 때처럼 머리 위로 올려 손뼉을 친다. 그런 다음 빌리지 피플의 YMCA 춤을 추는 듯한 팔 동작을 선보이며 다시 팔을 내려서 인사를 한다. 끝으로 배를 열고 들어 올려서 테두리의 하얀 털을 세우고 흔들며 좌우로 움직인다. 동시에 다리는 옆으로 이동하는데, 이를 ‘부채춤(fan dance)’이라 부른다.
― 「05. 죽음의 무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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