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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59876776
· 쪽수 : 498쪽
· 출판일 : 2017-10-21
책 소개
목차
크루즈에 대한 모든 것 … 7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크루즈(2001년 2월 21~26일) … 67
알래스카 크루즈(2006년 8월 4~11일) … 83
서부 지중해 크루즈(2008년 11월 2~9일) … 121
동부 지중해 크루즈(2008년 11월 10~17일) … 165
노르웨이 피오르드 크루즈(2009년 5월 31일~6월 7일) … 205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2010년 1월 25일~2월 1일) … 257
싱가포르와 방콕, 코사무이 크루즈(2013년 3월 11~16일) … 301
호주와 뉴질랜드 크루즈(2014년 2월 13~27일) … 321
싱가포르와 푸켓, 페낭 크루즈(2014년 11월 12~17일) … 389
터키와 그리스 크루즈(2015년 6월 1~12일) … 413
일본 홋카이도 크루즈(2016년 10월 11~16일) … 469
에필로그 … 497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쁜 생활을 하다 보면 가족끼리 만날 여유도 없고 만나도 주부들은 식사 준비로 바빠 대화도 힘들고 아이들과 손자들을 돌보느라 바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부모와 손자 손녀가 함께 크루즈를 떠나면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선상 시설과 프로그램이 항상 마련되어 있고 각종 엔터테인먼트, 수준 높은 식사가 제공되어 최고의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먹을 수 있는 호텔 레스토랑 같은 음식이 있다 보니 여성들의 마음도 한가하여 가족 간의 질 높은 대화할 시간도 내고 서로의 사랑과 관심을 나누기에 좋다.
그런데 알래스카 대게를 먹어 본 사람들은 평생 그렇게 맛있었던 게는 처음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먹어 본 것과 같지 않아 음식 중의 압권이라 했다. 대게 맛을 본 건 우연이었다. 배에서 내려 해변을 따라 마을로 걸어가며 기항지 관광 정보에 나와 있는 대로 키 큰 나무 꼭대기에 앉은 독수리 몇 마리를 보며 걷던 중 발견한 식당이었다. 게를 삶느라 모락모락 김이 나는데 냄새에 끌려 들어가 보니 이미 유람선 승객들이 식당 안에 가득 차 있었다. 맥주와 함께 배가 터지도록 실컷 먹었는데 1인당 만 원이 조금 넘었다.
산토리니 아랫집의 지붕은 윗집 마당이 되어 다닥다닥 이어져 절벽 위를 아슬아슬하게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진다. 골목길로는 차가 다닐 수 없어서 당나귀가 운송 수단이 되었나 보다. 숙련공이 아닌 그 누군가가 벽에 흰 칠을 하고 창틀에 파란색, 계단과 집 앞 항아리 화분도 흰색과 파란색, 대문도 파란색, 담은 하얀색, 그렇게 서투르게 칠했지만, 예술적으로 보였다. 흰색은 햇살이 강렬하여 햇빛을 반사하라고, 파란색은 시원하게 보이려고 칠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법으로 벽은 흰색으로 칠해야만 한다고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