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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9878305
· 쪽수 : 22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6
Ⅰ. 기대 13
Nothing comes from nothing 14
분리 20
자유에 대한 대가 28
차이와 범주화 36
기대와 추리 41
지식은 기대가 된다 46
우리는 늘 생각한 대로 된다? 51
닭이 먼저, 아니면 달걀이 먼저? 55
환경변화, 그리고 또 다른 기대 60
II. 욕망의 형성 65
세계는 나의 표상 66
원시시대의 자아실현? 71
사회적 생산체계의 산물 75
아는 게 병, 모르는 게 약 81
자동화 83
자동화와 문명 87
기대와 불만족 91
불만의 각성 95
변화의 요인 98
III. 행위의 법칙 101
쾌락 법칙 102
- 기쁨을 위한 삶
- 쾌락법칙: 피하기 혹은 다가가기
- 쾌락법칙의 강화
- 쾌락의 법칙: 감정으로 기억한다
현실의 법칙 122
- 자아 인식
- 이타성
- 만족지연
쾌락법칙 vs. 현실법칙 137
IV. The More 141
옛날을 그리워하다? 142
The more you get, the more you want 146
이웃집 따라잡기 150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155
문제 풀이 기계 157
시간의 의미: 양날의 칼 160
부조화와 행동: 차이와 문제 인식 165
고통: 부조화를 줄여가는 과정 167
불만의 인간 171
V. 두 가지 인지 체계 177
뇌 181
특징과 문제해결 184
판단의 근거 188
사람 191
결과 194
두 가지 체계와 불만족 205
불만의 각성과 수용 209
참고문헌 211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류의 문명과 불안은 함께한다. 염세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불안은 커진다고 했다. 현대 문명 사회는 더 나아지 9 기 위한 욕망이 실현되고 있는 장이지만 모든 인간이 같은 속도로 나아지고 있지 않기에 같은 문명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이기적이며 끊임없이 욕망의 실현을 갈구하는 인간은 자신에 대한 그리고 타인에 대한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인간은 자유로운 두 손과 긴 다리, 영리한 두뇌를 이용하여 인지적으로 혹은 지리적으로 한 곳에 머물러 타성에 젖는 나태함을 타파하고 성장을 이루어 내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특성은 인류가 자연으로부터 오는 혜택에 만족하지 않도록 했고, 동시에 자연재해로 오는 재앙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환경을 이용하여 문명을 이룩하도록 했다. 결국 지구 상 모든 동물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며 살아오고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불만은 자아를 깨닫는 노력체계의 부산물이다. 자아에 대한 깨달음이 없 208 호모 디스컨텐트 다면 불만족도 없다. 자아각성은 우리에게 문명발달의 혜택을 주었지만 불만족도 함께 주었다. 더 발달된 문명을 이룩하려 하고 또한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 노력하는 인간이 있는 한 불만족은 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등에 짊어진 십자가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