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젠장 좀 서러워합시다

젠장 좀 서러워합시다

(김근태 아빠, 인재근 엄마 편지)

김병민 (엮은이)
  |  
알마
2017-12-08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600원 -10% 0원 700원 11,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젠장 좀 서러워합시다

책 정보

· 제목 : 젠장 좀 서러워합시다 (김근태 아빠, 인재근 엄마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921308
· 쪽수 : 244쪽

책 소개

'민주화운동의 대부'라 불리는 고(故) 김근태가 감옥에서 아내 인재근 씨와 주고받은 편지글을 모은 책이다. 김근태는 옥중에서, 육아와 옥바라지에 힘겨워하는 아내에게 격려를, 그리고 옆에서 보살펴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인 사랑을 편지에 담아 보냈다.

목차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당신이라는 호칭
젠장 좀 서러워합시다
거꾸로의 자유
쥐들의 사랑
1978년 봄, 연애편지
1986년 수유리 맑음
인병민 딸에게
존심이의 생일
그 사람은 쏘가리야
사랑의 미로
고무줄 여왕
남영동 1985
등대지기의 방

보일러공과 옥순 씨의 후일담

저자소개

김병민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봄 인천 구월동에서 김근태와 인재근의 딸로 태어났다. 미술을 좋아했던 김근태를 따라 전시회에 다니고, 도록을 사서 펼쳐보는 것이 취미였다. 한때는 화가가 되려는 꿈을 꾸기도 했는데 소질이 없다는 미술 선생님의 말에 상처를 받고 꿈을 접었다. 인문학을 강조했던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미술사 강의를 하며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다섯 살 아들, 세 살 딸 두 아이를 키우며 육아에 허덕이는 엄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김근태와 관련된 자료 수집에 분주하다. 더불어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 표지 레드/블루 2종으로, 랜덤 발송됩니다.


사실 여러 번 편지를 쓰다 보니까 당신이 쑥스러워하는 점을 더욱 자극하려는 장난기 어린 호칭 역시 있었고, 이런 기회에 한번 이 호칭을 따내보 자는 야무진 계획도 있었지요. 그러나 이러한 장난으로 나의 절실한 음성이 담긴 호칭을 잃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되는 대로 할 거예요. “다 그런 거지”가 아니라 “내 배짱 꼴리는 대로”라 이거지요.


병민이는 불만이 있을 때마다 “나는 열쇠만 있으면 일두아파트에 혼자 갈 수 있어” 하고 소리치곤 합니다. 나 역시 당신 돌아올 때까지 그 집에서 살고 싶었어요. 청보라 아이리스를 한 다발 들고 돌아올 당신을 그 집에서 맞이하는 행복을 빨리 가질 수 있도록 누가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러나 당신을 빨리 만날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이사해요. 우리가 어디에 있더라도 당신은 우리를 찾을 수 있을 거니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