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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9971310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6-01-02
책 소개
목차
· 에밀 쿠에의 추천사 · 6
· 저자 서문 · 8
· 미국판 서문 · 10
I
낭시에서 있었던 쿠에의 치료
제1장 에밀 쿠에의 진료소 · 16
제2장 몇 가지 쿠에의 치료 방법 · 40
제3장 어린이 진료소 · 52
II
자기암시의 본질
제4장 생각은 힘이 세다 · 70
제5장 생각과 의지 · 86
III
자기암시의 실천
제6장 일반적인 법칙들 · 106
제7장 일반적인 처방 · 118
제8장 특별한 처방들 · 134
제9장 고통을 다루는 법 · 152
제10장 자기암시와 어린이 · 160
제11장 결론 · 172
책속에서
무의식은 기억의 창고이며, 기억에는 아주 어릴 때부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받아들이는 모든 인상이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된다. 하지만 이런 기억들은 축음기의 에보
나이트 레코드에 새겨진 표시처럼 둔하게 정지되어 있지는 않다. 대단히 활동적이며 각각의 기억은 우리의 개성이라는 특질 속에서 맥락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인상들의 집합이 그 사람 자체이며, 에고ego이며, 그 형태를 통해 일반적인 삶이 개별적으로 구분된다. 겉모습은 단지 가면일 뿐이다. 진정한 자아는 그 무의식의 장막 뒤에 머물고 있다.
우울한 기분으로 거리를 걷다가 명랑하고 쾌활한 친구를 마주친다고 해보자. 그저 그의 환한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도는 느낌을 받고, 몇 분간 대화를 나누고 나면 우울했던 기분은 사라지고 대신 밝은 기운과 자신감이 생긴다.
이 변화는 무엇에 의해 일어난 것일까?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의 마음속에 떠오른 ‘생각’ 때문이다.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 다정한 목소리를 듣고, 미소 짓는 표정을 살피는 동안, 당신의 의식은 ‘명랑함’이라는 생각으로 채워졌다. 그리고 이 생각이 무의식으로 전달되면서 실제 상태로 바뀌었고, 논리적인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어느새 기분이 좋아져 있다.
우리 정신 속에 들어오는 모든 생각은 많든 적든 감정을 동반한다. 그 감정은, 무심한 생각일 경우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깊이 얽힌 생각일 경우에는 매우 강렬하게 나타난다.
유도된 자기암시의 주제로 삼게 되는 생각들은 대개 후자에 속한다. 건강, 활력, 성공, 혹은 그에 못지않게 소중한 목표들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생각에 실리는 감정의 강도가 클수록, 거기서 생기는 자기암시의 힘도 강해진다. 가령 극심한 공포의 한순간이 평생 지속되는 영향을 남기기도 한다. 이 감정 요소는 자기암시가 무의식에 받아들여지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