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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91160021196
· 쪽수 : 252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_ 문송이 그대. 무모한 싸움에서 벗어나자!
문과생의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문과에도 길은 있다』 저자 심층 인터뷰
1장. 공기업이라는 잠정적 목표를 가져보자
문송이들은 정말 열정이 없는 걸까?
문과생 그대! 네 꿈은 뭐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데 웬 공기업 타령?
답이 없는 문과생, 해답은 공기업
문과생에게 대학은 무엇일까?
공시에 절망했더라도 다시 함께 가보자
2장. 트렌드는 ‘블라인드’, 그래서 공기업!
앞으로는 모든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을 한다
너무 막연한데 ‘공기업’이 도대체 뭐야?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정확히 알자
‘직무 중심 전형’이 도대체 뭘까?
3장. 이것이 문과생의 ‘진짜 스펙’이다
학점과 토익 점수는 스펙이 아니다
‘진짜 스펙’이란 과연 무엇인가?
단언컨대 ‘기술’보다 ‘숫자’다
‘통계학’이라는 산은 반드시 넘어라
스펙의 마무리는 ‘대학 국어’ 수강이다
4장. 표적을 정한 후에 집중 또 집중하라
추격자이기에 3곳만 노려야 한다
채용 유형을 폭파하라
네게 유리한 ‘TOP3’ 표적을 선택해라
그 기업의 교과서는 꼭 봐야 한다
기본 서류 요건을 미리 구비해놓자
5장. 휴학은 필수, 현장이 답이다
휴학은 기본일까, 아니면 뒤쳐지는 걸까?
‘일단 휴학’ ‘알바 휴학’ ‘시험 휴학’은 안돼!
현장으로 들어가 현장의 언어를 배워라
6장. 이제 너의 꿈으로 달려가!
자기소개서는 인터넷에서 베끼는 거 아닌가?
너의 현장 경험을 뜨겁게 써라
시험을 아는가? 이건 뇌과학이다
귀를 열고 면접관과 대화하라
대학은 무엇이고, 너의 길은 무엇인가?
7장. 문과생을 위한 ‘진짜 성공의 법칙’
다 잘하려고 애쓰지마, 일단 비우자
‘느슨하지만 절대적인’ 성공 법칙, 포텐을 높여!
포텐은 무엇이고,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법칙 1] 행운을 믿고 무조건 느슨해져라
[법칙 1] 지금 당장 이 3가지만 실천하자
[법칙 1] 지금 당장 이 3가지는 그만두자
[법칙 2] 너의 포텐은 지향점을 가져야 한다
나오며
문과라도 나는 자랑스럽다!
참고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한민국의 문과생은 무성의한 삶을 산 것인가? 문송이는 정말 열정이 없을까? 주변에서 문송이를 걱정하는 분들조차도 “내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덤벼야 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한다. 그저 정해진 틀에 맞추어 열심히 살아온 문송이지만 적어도 좋아하는 일 정도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0년 이상 살면서 열정을 바치도록 좋은 일이 없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냐는 질타는 수도 없다. 그만큼 문송이는 성의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온 셈이다. 사실 맞는 말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것이라 믿었지만 결국 무성의한 삶을 산 것이다. 문송이들은 내일에 생존하기 위한 ‘수단’ 자체가 극히 제한적이고, 이 ‘수단’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격렬하게 발버둥치고 있는 문송이들을 향해 오히려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은 물론 열정도 없고 오직 안정만을 추구한다며 조롱하고 비난하는 것이다.
누군가 그리도 내게 묻는 말, “네 꿈은 뭐냐?” 문송아, 네 꿈은 뭐냐? 그동안 수없이 추궁받았던 질문 아닌가. 나를 너무나도 아끼는 분들은 당연히, 그리고 내게 아무런 관심 없는 분들조차도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 그런데도 생각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뭔가에 너무나 바쁘게 살아와서 20년 이상 동안 미처 생각을 제대로 못해봤다. ‘정말 내 꿈은 뭐지?’ ‘내 열망이 뭐지?’ 하지만 꿈꾸기에 앞서 문송이는 지금도 아프다. 아픔이란 것이 눈앞에 당장 보이는 달콤함을 무언가를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이라면, 문송이는 지금까지도 충분히 아파왔다. 그런데 언제 우리가 당장의 달콤함을 추구해왔을까? 생각해보면 미래를 위해 당장의 아픔을 20년 이상 견뎌온 것이다. 그렇게 나름 오랫동안 아파왔고 지금도 아픈데, 꿈과 열망은 왜 없는 것일까? 물론 막연한 불안감에 공시나 고시를 준비할까 많은 고민도 했지만 지금이 항상 급하고, 모든 문제를 지금의 형편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