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만에 끝내는 해외 주식투자

지은이의 말_ 왜 해외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가?
지은이의 말_ 글로벌 증시에서 승자가 되어 변화를 주도하자
『7일 만에 끝내는 해외 주식투자』 저자 심층 인터뷰

<1일차> 해외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7가지 이유
언제까지 전 세계 2%시장에 머무를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의 리딩 기업은 미국에 있다
중국 소비 수혜주는 중국에 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배당에 인색한 나라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고 사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인구 절벽이 이미 시작되었다
우리도 돈 버는 외국인 투자자가 될 수 있다

<2일차> 미국 주식투자, 투자의 기본이고 필수다
세계 최고의 주식시장인 미국시장
FANG이 만들어가는 세상에 투자해야 한다
페이스북, 전 세계 20억 명을 연결하다
아마존닷컴, 아마존 제국의 습격이 무섭다
넷플릭스, 미디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등장하다
구글 알파벳, 구글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스타벅스, 전 세계가 커피와 사랑에 빠지다

<3일차> 중국 주식투자, 중국시장을 주목하자
15억 소비시장, 중국 주식에 투자하자
알리바바와 텐센트 뒤에는 방대한 중국시장이 있다
중국인의 여유 소비에 주목하자
알리바바, 중국 전자상거래의 선구자이자 미래설계자다
텐센트 홀딩스, 전 세계 메신저의 롤모델이 되다
중국국제여행, 중국 최대의 면세점 사업자
하이크비전, 중국 CCTV 1위에서 세계 1위가 되다
메이디그룹, 중국 가전 1위를 넘어 스마트 가전으로 진화중이다

<4일차> 일본 주식투자, 알려지지 않은 보석들
가깝고도 먼 일본 주식시장을 눈여겨보자
일본의 IT 부품?소재?장비는 여전히 세계 최강이다
화낙,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기업
키엔스,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한다
니데크, 새로운 일본 전산 이야기를 쓰다

<5일차> 베트남 주식투자, 엄청난 기회를 선점하자
베트남 펀드 열풍을 주목하라
젊고 부지런한 베트남,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무역은행, 독보적인 1위 시중은행
바오베트남, 베트남의 삼성화재 같은 기업
사이공증권, 베트남 주식시장 성장의 수혜주

<6일차> 해외 주식 직접투자를 시작해보자
해외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금 지식
해외 주식투자시 국가마다 규칙이 다르다
HTS를 이용한 해외 주식투자에 도전해보자

<7일차> 제4차 산업혁명과 해외 주식투자
제4차 산업혁명과 주식투자, 경제적 자유를 부른다
빅데이터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석유다
인공지능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자동차시장의 대변화가 몰려온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과 로봇에 주목하자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손정의가 워런 버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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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1등 기업의 주식을 살 것을 추천한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많이 들어본 말이다. 해당 업종의 업황이 좋을 때 1등 기업의 주식을 사야 가장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로 눈을 넓혔을 때 우리나라에는 1등 기업이 얼마나 될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조선업종 정도가 남는다. 인터넷 업종을 비교해보더라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약 28조 원과 약 9조 원이다(2017년말 기준). 그런데 해외로 눈을 돌리면 어떨까? 구글은 약 800조 원, 페이스북은 약 560조 원이다. 중국으로 눈을 돌려도 텐센트가 약 525조, 알리바바가 약 480조 원이다(2017년말 기준). 승자독식의 시대, 규모의 경제시대다. 글로벌시장을 장악했거나, 15억 인구시장을 독점하는 기업과 5천 만 인구시장을 독점하는 기업 중 매력적인 투자 대상은 무엇인가? 국내 업종 1등 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몇 등인지 냉정하게 분석해보자. 2%에 불과한 한국시장에서 기대할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는가? 이제 광활한 98%의 시장으로 생각의 문을 열고 투자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이는 선택이 아니다. 투자자로서 생존하기 위해서다!

정기예금 1.5%와 SK텔레콤 배당 4%(주가 25만 원 기준 배당금 1만 원), 이것이 배당의 위대함이다. 국내 고배당 기업의 배당률이 정기예금의 2배 수준이다. 요새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도 2% 수준에 불과하다. 바야흐로 저금리의 시대는 배당의 시대다. 정기예금보다 고배당주를 사놓고 장기투자하는 것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정착된 투자 문화다. 어차피 평생 보유하면서 배당금만 매년 받을 거라면 원금등락에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 않는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고배당주는 웬만한 투자자들은 다 알 정도로 그 수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배당에 인색하다. 투자자들도 시세차익에 더 관심이 많았기에 그동안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배당이 우리나라 증시의 저평가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지고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 stewardship’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주주환원(대표적인 것이 배당)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우선주 랠리, 고배당주 펀드 등이 유행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선택의 폭이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