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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21세기형 교양이란 무엇인가?)

김경준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18-10-05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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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책 정보

· 제목 : 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21세기형 교양이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60021714
· 쪽수 : 316쪽

책 소개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어 디지털 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문화적 특성, 종교적 금기, 도덕적 덕목 등이 형성된 메커니즘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한다. 인문학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히려 현재를 구속하는 도그마가 될 위험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인 경험과 지식들로 만들어지는 인문학적 통찰에 대해 방향을 잡아보자.

목차

지은이의 말 -디지털 인문학의 진짜 의미, 진짜 역할
『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저자 심층 인터뷰

PART 1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진짜 의미
CHAPTER 01 격변의 21세기, ‘등불’로서의 인문학
CHAPTER 02 인문학의 바다를 끓이려 하지 마라
CHAPTER 03 철학자와 펀드매니저
CHAPTER 04 스트리트 스마트를 지향하라
CHAPTER 05 경험이 지식보다 강하다
CHAPTER 06 인간은 동물과 다른 특별한 존재인가
CHAPTER 07 빌 게이츠와 부시맨의 공통점과 차이점

PART 2 문화와 제도를 형성하는 메커니즘
CHAPTER 08 던바의 법칙과 아메바 경영
CHAPTER 09 식인풍습과 노예제도의 기원
CHAPTER 10 히말라야 고려장과 규범적 효도
CHAPTER 11 힌두교의 신과 이슬람의 악마
CHAPTER 12 신화와 전설, 그리고 역사
CHAPTER 13 행동경제학과 공포마케팅
CHAPTER 14 소말리아 해적과 베네치아 상선의 공통점
CHAPTER 15 천년제국 베네치아, 번영의 비결

PART 3 인간과 사회의 진화적 역동성
CHAPTER 16 인간과 도구, 대결과 협력의 역사
CHAPTER 17 인간세계를 지배하는 경쟁의 본질
CHAPTER 18 어부의 그물과 연필의 분업
CHAPTER 19 중심과 주변이 교차하는 흥망성쇠의 패턴
CHAPTER 20 유행과 혁신의 형성과 전파
CHAPTER 21 이기적 유전자의 선택과 기업생태계의 진화
CHAPTER 22 아날로그 동물원과 디지털 대평원
CHAPTER 23 오륜서에서 배우는 실전경영의 지혜

PART 4 21세기형 교양의 관점
CHAPTER 24 고체가 아닌 액체로서의 인문학
CHAPTER 25 로마의 멸망 원인과 일반화의 오류
CHAPTER 26 로빈슨 크루소, 근대적 자유인의 출발점
CHAPTER 27 서양음악 발전과 개인의 확장
CHAPTER 28 행동과 각인효과
CHAPTER 29 시간의 현재성,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
CHAPTER 30 21세기에 맞는 교양의 조건

저자소개

김경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 대표로 재직 중이다.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농경제학과와 동 대학원(경제학사·석사)을 졸업했다. 21세기 디지털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에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의 이 한 문장’ ‘군주론의 이 한 문장’을 연재했다. <조선일보> ‘김경준의 리더십 탐구’, <한국경제신문> ‘김경준의 통찰과 전망’, <매경이코노미> ‘경영칼럼’, <시사저널> ‘시대를 열어간 역사의 리더십’ 등 각종 신문과 잡지의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MBC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KBS1라디오 <시사플러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SBS CNBC <인사이트 경영> 등 각종 방송미디어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저서로 『AI 피보팅』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로마처럼 경영하라』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경영멘토 김경준의 오륜서 경영학』 『위기를 지배하라』와 경영코칭 3부작 『사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직원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최근 인문학 열풍을 타고 인문학을 공부하고 관련 소양을 갖추면 조직과 개인의 창의력도 높아지고 조직문화도 건전해진다는 단선적 논리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인간의 지식이 모두 그러하듯 지식 자체의 완전성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인문학의 특성상 인간과 사회를 파악하는 입장과 논리도 다양하다. 인문학의 접근에서 균형감을 상실하고 편식하게 되면 협소한 세계관과 인간관에 매몰되어 자칫 고담준론에 머무르는 부작용도 생겨난다. 실제로 일부 회고적 인문학은 자연과 문명, 인간과 기술을 대립시키고 문명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상실되어가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추도사와 같은 분위기조차 풍기기도 한다. 21세기 격변의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삶과 세상의 본질을 성찰하고 관점을 확장하려는 접근의 일환이라는 관점에서 인문학의 재조명은 반가운 현상이다. 하지만 매사가 그러하듯이 과유불급이고 균형이 필요하다. 인문학은 문명과 기술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기 위한 것도 아니고 현실 문제에 대한 만병통치약도 될 수 없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아무리 인문학을 교양으로서 접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도 어차피 모든 영역을 좋아하기는 어렵다. 철학?역사?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하는 르네상스적 지식인은 전문가의 영역에서도 사실상 불가능한 경지이다. 따라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접하다 보면 주변적 영역들로 관심이 확장되고 부분적 지식들이 연결되고 통합되면서 자신의 관점이 생겨나게 된다. 나의 경우는 인문학을 주로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해서 접한다. 취미로 역사를 대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체계를 잡을 수 있었고, 당대의 문화 예술 및 세계관에도 일정한 관심이 생겨나게 되어 자연스럽게 지식이 인접 분야로 확장되었다. 또한 역사를 그 자체로 읽고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역사를 통한 인간의 삶에 대한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의 기반은 개인적 삶과 사회생활을 통한 경험이다.


미국의 철학자 버트란드 러셀은 ‘어떤 체제나 사상의 형성은 이론가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갈등하는 현실 속에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의 손에서 나온다’고 갈파했다. 서양 근대정치학의 원조라고 일컬어지는 마키아벨리도 학자가 아니라 부유하지만 인구가 적고 군대는 없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소국 피렌체의 외교관으로 평생을 보낸 경험으로 『군주론』을 집필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하고 지식을 쌓아가는 학자들의 고유한 영역은 존재하지만, 현실의 삶에서 지식은 경험의 필터를 거치면서 검증되고 실질적 에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한자를 통해서 이런 점을 접근해보자. 지식의 습득學과 의미의 깨달음覺은 비슷하나 다르다. 배울 학學은 학생이 스승 앞에서 책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지식의 전달을 의미하고 깨달을 각覺은 스승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見)을 나타낸다. 즉 학에서 출발해 각까지 이르러야 비로소 자신의 관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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