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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부동산/경매
· ISBN : 9791160021776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_ 내집 마련을 앞둔 이들을 위한 살아 있는 교과서
프롤로그 _ 9·13 대책과 9·21 공급대책에 따른 부동산시장 전망
1부 나는 이렇게 부동산에 투자했다
1장 나의 부동산투자 30년, 시작에서 현재까지
나는 이렇게 부동산투자를 시작했다
시련기, 나는 부동산투자에 한때 실패했다
도약기, 부동산투자 반전의 기회를 잡다
전성기, 나는 최고 아파트에만 투자한다
2장 나를 반포로 이끌어준 부동산투자 핵심원칙
부동산투자는 고도의 심리게임이다
내집을 마련하기 위해 가져야 할 3가지 자세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3가지 선택기준
목표를 설정하라, 부동산투자 성공의 육하원칙
직업 특성에 따른 부동산투자 성향
연령대별 부동산투자, 이렇게 하면 된다
동생 부부의 내집 마련 전략과 경험담
‘강남 흙수저’의 내집 마련 전략과 경험담
실전사례 공유하기 1: 동생 부부의 내집 마련 전략과 경험담
실전사례 공유하기 2: 강남 흙수저’의 내집 마련 전략과 경험담
2부 부동산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핵심 노하우
1장 지명이 부동산의 운명을 좌우한다
지명으로 보는 부동산
지하철 라인으로 보는 부동산
지하철역 이름으로 보는 부동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배경 속 지명과 부동산
영화 <국제시장> 배경 속 지명과 부동산
영화 <건축학개론> 배경 속 지명과 부동산
2장 트렌드가 부동산투자의 성공을 좌우한다
8·2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파악하라
재건축시장 어디로 갈 것인가? 은마는 달리고 싶다
부동산시장의 양극화 현상을 주목하라
변경된 청약제도를 확인하자
주거복지 로드맵을 활용한 전략을 세워라
3장 부동산 실전 투자를 위한 임장활동기 입지 분석
신흥강자로 떠오른 내곡지구 임장기
향후 재건축의 왕국, 노원구 상계동 임장기
새롭게 부각되는 청량리 임장기
재건축으로 새롭게 변하는 과천 임장기
사교육의 대장주 대치동 임장기
신도시의 맹주 동판교 임장기
『반지하에서 반포 아파트 입성하기』 저자 심층 인터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998년 10월까지 홍은동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면서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홍은동 아파트 투자로 입은 2천만 원 손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는 미련이 남는 투자를 하지 말자고, 앞으로는 부동산투자에서 실패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나는 재도약하기 위해 목표를 정했다. ‘탈 고향, 탈 서대문구, 탈 홍은동’을 외쳤다. 주말마다 집을 매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보러 다녔다. 하루 이틀 공인중개사 사무소 명함이 쌓여갔지만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다. 홍은동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아파트마다 투자가치와 환금성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단지의 아파트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다보니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교통환경을 중요한 기준으로 정하고 3호선 홍제역 부근의 아파트를 보러 다녔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눈에 들어온 아파트가 서대문구 독립문 부근의 삼호아파트, 마포구 공덕동 로터리 부근의 재개발이 진행되는 아파트들이었다.
1998년 12월 전후 외환위기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실무경기 현황이 좋아지고 부동산경기도 온기가 찾아오는 시점이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여러 곳 방문하면서 부동산시장이 좋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매수 시기를 1998년 12월 말까지로 정했다. 조금씩 부동산을 알아가면서 강북 지역과 더불어 강남으로도 눈을 돌렸다. 압구정동의 현대·미성·한양 아파트의 매물을 확인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으로는 바라볼 수도 없는 곳이었다. 살던 곳과 비교해봐도 정서에 맞지 않았다. 아마도 강북 태생의 한계였을까? 다시 한강을 건너 부동산을 찾았다. 한강변에 인접한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가람아파트, 성동구 행당동, 옥수동을 임장하면서 행당역 부근 대림아파트와 한진아파트, 옥수역 부근 삼성아파트 분양권을 비교한 뒤 마침내 1998년 12월 옥수동 삼성아파트를 선택했다. 1998년 12월 초 창천동 원룸에 살면서 열심히 발품을 팔아 내린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