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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 때 나를 위로하는 심리학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위로하는 심리학

선안남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19-10-0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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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 때 나를 위로하는 심리학

책 정보

· 제목 :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위로하는 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91160022520
· 쪽수 : 296쪽

책 소개

‘선안남 심리상담 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마음을 받아쓰며 살아온 저자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 마음, 모르고 있는 내 마음, 알면서도 보고 싶지 않아서 모른 척하고 있었던 내 마음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길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_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우리는 힘들다!

1장 사랑받고 싶은 마음_ ‘나를 사랑해줘’
인간관계가 제일 어려워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요
왜 그렇게 불평하게 될까요?
왜 그런지 혼란스럽기만 해요
감정에도 정답이 있나요?
포커페이스를 벗고 싶어요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2장 이해받고 싶은 마음_ ‘나를 이해해줘’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버리고 후회해요
완벽주의, 고치긴 힘들겠지요?
웃자고 한 이야긴데, 죽자고 덤벼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요
제 꿈에 비해 현실이 너무 초라해요
제가 너무 방어적인 것 같아요
화가 나면 참을 수가 없어요

3장 위로받고 싶은 마음_ ‘나를 위로해줘’
우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자꾸만 자책하게 됩니다
예전 모습을 잃어가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게 돼요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요

4장 치유받고 싶은 마음_ ‘나를 치유해줘’
트라우마,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어요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폭식은 도대체 왜 하게 되는 걸까요?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5장 분석받고 싶은 마음_ ‘나를 분석해줘’
생각이 너무 많아 괴로워요
다른 사람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전 정말 가식적인 것 같아요
인생은 정말 한방일까요?
머뭇거리면서 결정을 미루게 돼요
제가 잘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에필로그_ 아파도 외로워도 두려워도, 괜찮아!

저자소개

선안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는 상담심리사. 상담심리연구소를 운영해온 상담심리사이자 네 살, 여섯 살, 열 살 세 아이의 엄마다.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 《혼자 있고 싶은 남자》, 《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를 비롯해 열다섯 권의 책을 썼다. 셋째 출산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세 번의 겨울을 지나는 동안 나 홀로 육아 24시를 감당하며 육아 휴직의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동안 엄마가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만 집중했던 그전까지의 생각을 뒤집어보며, 아이가 엄마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변화가 불러온 삶의 진통을 엄마는 어떻게 버텨내는지, 우리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아기 엄마가 되고 찾아온 불가역적인 변화, 가파른 협곡을 지나는 듯한 ‘엄마 되기’의 과정, 엄마의 우울과 소진 증후군, 육아 이론을 대하는 자세, 엄마의 일과 경력 단절, 공유하고 격려하는 육아 연대 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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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간이 지나고 관계가 깊어질수록 점점 '주변'에서 '나'로 화제가 옮겨지고, 결국에는 ‘관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친밀해지면, 그 둘은 침묵도 어색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그 관계 속에서 익숙한 편안함을 느낀다. 애써 무슨 이야기를 할까 머리를 굴리고, 이런 말을 하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대와 페이스를 맞춘 적절한 자기 개방이다. 나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해나가고, 상대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관계는 더 편안해지고 깊어진다. 유진 씨처럼 어린 시절에 자주 전학을 다니고 부모님과 함께 보낸 시간이 적으며, 친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한다. 게다가 자신이 사람들에게 겉으로 보이는 밝고 활달한 첫인상이 유지되기를 원했으므로 자신의 속내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못한다. 그래서 유진 씨와 같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내를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세상이 온통 불만인 사람이 있다. 그는 모든 불만족스럽고 미흡한 서비스에 대해 불평한다. 백화점 직원의 곁눈질, 알바생의 굼뜬 행동, 전화 받는 경리 직원의 쌀쌀맞은 말투, 은행원의 부족한 설명, 커피에 잘못 들어간 시럽,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에서 나온 머리카락 한 올, 자동차 정비업자의 투박한 일처리 등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든다. 그에게 있어 이 세상의 모든 서비스는 정교한 눈금자로 잰 뒤, 미세한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심판의 저울 위에 올려놓고, 최첨단 현미경으로 면밀히 살펴 평가를 내려야 하는 것일 뿐이다. 그의 하루는 매니저의 매니저, 총괄 책임자와의 접선의 접선으로 이어져간다.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억울함과 ‘자신의 평가가 맞다’는 정당성의 옷을 입고, 그는 당당하고 엄숙하게 선언하며, 응당 어떠했어야 할 타인의 서비스가 심하게 그의 기대에 어긋났음을 성토하고 또 성토한다. 이를 통해 그가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는 자신의 어려움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해보고 해석하고 논평을 하며, 삶의 여러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에는 능숙했지만, 정작 그 어려움을 완전히 뚫고 지나가지는 못했다. 자기 자신의 참된 감정과 만나는 것이 어렵고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적절한지 부적절한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자꾸만 감정을 억압하다 보니 가슴속에 쌓아놓은 감정이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버리면, 자신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치닫게 될까봐 한없이 두려워지기도 했다. 화도 내본 사람이 적절하고 적당히 ‘잘’ 내지, 안 내던 사람이 한번 화를 내면 그 화는 의도한 것 이상으로 커져버린다. 이러한 감정의 ‘적절성’에 대한 문제는 민준 씨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감정과 그 표현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은 그때그때 조율되어 나아가기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없이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란 참으로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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