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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6002325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4-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팬데믹 이후의 미래에 관한 생각을 담다
1장 넥스트 노멀 시대에 나타날 대전환의 움직임을 포착하라
Cold War: 미국과 소련의 대결|New Economy: 세계화와 미국의 패권구축|New Normal: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의 패권도전|코로나19 팬데믹: 팬데믹의, 팬데믹에 의한,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Next Normal: 포스트 뉴 노멀, 코로나 시대에 전개될 7가지 전환
2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①: 구조적 장기침체와 제로금리의 시대
2020~2021년 팬데믹 경기침체와 지난 10년간의 반복된 위기|미국경제의 구조적 장기침체|잠재성장률의 하락과 유효수요 부족|자연이자율 하락과 유동성 함정|정책대응에 있어 발상의 전환과 과감한 개혁을 요구|구조적 장기침체와 팬데믹의 충격|넥스트 노멀 시대, 경제와 금융의 미래
3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②: 글로벌 뉴딜과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전환
부채 시대의 성장에 대한 경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팬데믹에 대한 적극적 대처, 10여 년 전과 다른 움직임|2020년대 글로벌 뉴딜 정책의 강력한 시행|미국의 더 나은 재건을 위한 바이드노믹스의 뉴딜|유럽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U경제의 변화|중국의 14차 5개년 경제 규획|한국판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경제학의 계보와 통화주의자들의 통화정책|벤 버냉키 시대의 통화정책|자넷 옐런 시대의 통화정책|제롬 파월 시대의 통화정책과 코로나19 팬데믹 충격|통화정책의 프레임워크 전환|연준의 임무확대를 위한 개혁|MMT의 부상과 CBDC의 도입
4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③: 탈세계화와 새로운 밸류체인
브렉시트와 트럼피즘|세계화된 경제에서 반세계화된 정치적 선택|세계화 시대가 열리게 된 배경|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반세계화 시대|탈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탈세계화 시대|디지털세, 탄소세는 무역장벽인가?|바이든 시대에도 미중 무역분쟁은 지속될 것|글로벌 가치사슬의 적극적 재편성
5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④: 디지털 경제와 네트워크 가치
월드와이드웹을 통한 인터넷의 빠른 확산|미국의 인터넷 혁명|중국의 도전과 웹 3.0의 시대|플랫폼 비즈니스의 급격한 부상|공유경제란 무엇인가?|새로운 가치평가와 투자의 기회
6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⑤: 밀레니얼-제트세대와 금융의 미래
긱 경제와 미래 금융의 요구|핀테크, 빅테크와 금융의 미래|구조적 경기침체와 비포용적 금융|디지털 경제와 포용적 금융|디지털 화폐전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7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⑥: ESG 투자 패러다임
투자의 스펙트럼과 ESG 투자|그린스완 리스크와 투자의 기회|지배구조 개선과 기관투자자들의 수탁자 책임
8장 세상을 바꿀 대전환 ⑦: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의 개념|비트코인: 개인간 전자화폐 시스템|이더리움 : 차세대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된 어플리케이션 플랫폼|ICO와 DAPP|ICO Boom & Bust와 블록체인 트릴레마|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잠재력|암호자산 시장의 제도화 움직임|블록체인 1.0에서 블록체인 5.0까지의 역사
9장 넥스트 노멀의 포트폴리오로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라
뉴 노멀과 팬데믹에 대한 개인적 소회|넥스트 노멀의 미래와 투자|Back to the Basic, 리스크와 리턴은 반비례한다|미래와 사회적 가치에 투자|위대한 기업에 투자|기업가 정신에 투자|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투자|조직과 개인의 진화에 투자
에필로그 직면한 현실이 어렵지만 희망은 분명히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08년 전 세계 채권투자 운용사 핌코의 CEO인 엘 에리언이 ‘뉴 노멀’이라는 용어를 다시 꺼내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경제가 비로소 구조적 저성장, 저소득, 저수익률, 고위험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적 기준이 나타날 것을 다시 한 번 예견했는데 이번에는 적중했다. 2008년 이후 ‘뉴 노멀’은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저성장 현상을 대변하는 용어로 전 세계에서 널리 쓰여졌다. 한편 1990년대 미국의 신경제 기간에 창업된 기업들이 폭발적 성장을 했다. 이른바 ‘송곳니’라 불리는 미국의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970년대 창업), ‘박쥐’를지칭하는 중국의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기업들이다. 2007년 애플에서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로 확장되면서, 이들의 비즈니스와 그로 인한 폭발적인 가치창출이 나타났다.
우리는 짧게는 2008~2009년 이후 뉴 노멀, 1990년 이후 신 경제, 길게는 1950년 이후 냉전의 시대에서 자리 잡힌 질서들, 예를 들면 세계화와 자유무역, 경제성장과 자본주의, 시장과 정부의 역할,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제, 대면활동과 비대면 활동 현상들에 있어 거대한 전환의 압력을 이미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모두에게 예외 없는 위기를 통해 대전환의 움직임을 구체화시키고 가속화시키고 있다. 팬데믹 이후 형성될 새로운 질서를 의미하는 넥스트 노멀은 이를 의미하고 있다.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팬데믹은 전 세계의 구조적 장기침체 압력을 심화시키고 자연이자율의 하락을 가중시킨 충격을 가했다. 코로나 19는 경제의 두 축인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충격이 크다. 공급 측면에서 볼 때, 감염병 확산으로 인력을 투여할 수 없으며, 생산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인력과 재화의 물리적 접촉이 차단될 수밖에 없어 글로벌 공급망도 훼손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감염우려에 따라 소비가 위축된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내구재 소비와 설비투자가 이연된다. 민간소비와 기업투자가 소멸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