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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맥주 인문학

맛있는 맥주 인문학

(맥주 한 잔에 담긴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이야기)

이강희 (지은이)
  |  
북카라반
2018-09-14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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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맥주 인문학

책 정보

· 제목 : 맛있는 맥주 인문학 (맥주 한 잔에 담긴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0050561
· 쪽수 : 296쪽

책 소개

맥주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루지만, 맥주의 맛을 설명하거나 평가하는 것은 피했다. 맥주의 맛과 향은 마시는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맥주의 맛을 언급하면 맥주를 마실 때 그 프레임에 갇혀 본인의 느낌에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목차

머리말

chapter 1 맥주는 스타일이다

IPA: 인도항로에서 탄생한 ‘자본주의의 맥주’
라거와 에일: 독일의 라거, 영국의 에일
람빅: 자연이 만든 맥주계의 스페셜리스트
미드: 달콤한 꿀에 대한 열망
기네스: 세계를 사로잡은 흑맥주
칼스버그: 맥주의 정상에 서다
트라피스트 맥주: 수도원에서 전수된 비법
애비 에일: 트라피스트가 전부는 아니다
|맥주보다 맛있는 맥주 이야기| 어디서 맥주를 마실까?

chapter 2 맥주의 모험

맥주와 산업 스파이: 지팡이에 숨겨온 양조 비법
맥주와 정치: 맥주를 사랑하는 이들이 정치를 한다면?
맥주와 기업: ‘수입 맥주 4캔 1만 원’의 함정
맥주와 법령: 바이에른의 맥주 순수령
맥주와 전쟁: 병사들이 사랑한 스핏파이어의 부업
맥주와 축제: 옥토버페스트
|맥주보다 맛있는 맥주 이야기| 왜 술을 마시면 토하고 싶을까?

chapter 3 맥주의 세계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맥주의 기원
유럽: 맥주, 유럽에 진출하다
벨기에: 유네스코도 인정한 맥주 문화
아이슬란드: 국가가 기념하는 ‘맥주의 날’
밀워키: 맥주 도시에는 ‘브루어스’라는 야구팀이 있다
칭다오: 독일이 중국에 남긴 것
한국에 온 맥주: 세 번의 삼사 시대
한국 맥주의 맛: 한국 맥주는 정말 맛이 없을까?
북한: 대동강 맥주의 비결
|맥주보다 맛있는 맥주 이야기| 맥주가 치매를 예방해준다?

chapter 4 맥주를 만든 사람들

맥주의 아버지: 파스퇴르, 린데, 한센
맥주와 부부: 마르틴 루터와 카타리나 폰 보라
맥주와 독재자: 히틀러를 키운 맥주
맥주와 마피아: 금주법 시대와 알 카포네
맥주와 음악가: 맥주 마니아 모차르트
맥주의 집시: 세계를 매료시킨 집시 브루어리
맥주와 형제: 그 형제가 갈라선 이유
선생님과 제자: 맥주로 이어진 사제의 정
|맥주보다 맛있는 맥주 이야기| ‘천사의 고리’에 감추어진 진실

chapter 5 맥주 상식 사전

양조 과정: 제맥부터 병입까지
물: 연수냐 경수냐 그것이 문제로다
홉: 맥주를 완성하는 꽃
효모: 끓어오르는 미생물
맥아: 모든 것은 싹튼 보리에서 시작되었다
맥주병: 병 하나에 얽힌 긴 이야기
뚜껑: 배탈 난 발명가, 왕관을 만들다
캔: 당겨라, 열릴 것이다
잔: 맥주에 어울리는 잔 고르기
|맥주보다 맛있는 맥주 이야기| 맥주에 관한 숫자들

참고 문헌

저자소개

이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삼복더위가 한창이던 어느 여름날, 무더위를 식히고자 마신 맥주 한 잔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술에 빠져버린 뒤, 술에 관한 지식을 빨아들이고 있다. 공방을 운영하며 술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새로운 시도를 하는 한편, 사람들에게 맥주의 매력을 알려 맥주에 ‘입덕’하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팟캐스트 「주류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술의 레시피보다 그 안에 녹아 있는 삶과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그 첫 번째로 맥주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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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IPA는 밝은 갈색을 띠며, 기존의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쓴맛과 상큼하면서 화려한 홉 향을 선사한다. 다른 맥주에 비해 강한 알코올의 느낌이 묻혀버릴 정도다. IPA는 보통 영국식과 미국식으로 나뉜다. IPA는 ‘자본주의의 맥주’라고 할 수 있다. 동인도회사에서 시작된 IPA는 자본주의의 대부인 미국에서 꽃을 피웠다. IPA의 인기는 미국으로 옮겨갔다.


저온 발효법은 우연히 발견되었다. 여름에 맥주가 쉽게 상하는 것을 막으려고 수도사들이 맥주를 만든 뒤 온도가 낮은 동굴에 보관했던 방법을 차용한 것이다. 그랬더니 기존의 상온 발효와 달리 깔끔하고 청량한 맥주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동굴에 저장해두었다가 마시다 보니 ‘저장하다’라는 의미인 ‘Lagern’에서 온 ‘Lager’가 고유명사가 된 것이다. 이후 맥주 주조장들은 땅을 파서 지하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 맥주를 보관했다. 이렇게 라거가 만들어지고 널리 퍼지면서 맥주의 종주국 자리에 서게 된 독일은 맥주 순수령으로 위치를 굳건히 지키며 오늘에 이르렀다.


벌꿀과 발아 곡물을 가공해서 만든 미드는 벌꿀로 만든 미드와 맛이나 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서민들은 가격 때문에 곡물을 섞은 미드를 선호했다. 차이가 확연하다 보니 다른 이름이 필요했다. 벌꿀로 만든 것은 미드라 했고, 곡물과 벌꿀을 섞어서 만든 것은 알루(Ale, Ealu)라고 부르게 되었다. 나중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벌꿀을 넣지 않고 곡식으로만 만든 알루(Alu)가 나오게 되었다. 후에 알루는 에일(Ale)이라는 명칭으로 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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