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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6007055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6-10-07
책 소개
목차
1장 컴퓨터는 인간보다 더 빠르게 진보한다
악몽 같은 미래?
2장 문제를 가늠하기
신(新)회의론자들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경제적 특성
노동자들을 위한 네 번째 대전환점
변호사들조차 컴퓨터를 이기기 힘들지 모른다
글이 막히거나, 기진맥진하거나, 술에 취할 염려가 없는 작가들
로봇의 손길
컴퓨터는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안다
3장 가장 본질적인 인간 본성의 놀라운 가치
인간의 뇌는 본래 어떤 목적을 위해 작용하는가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묻지 마라
보다 나은 전략
그저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사고(思考)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지식 노동자에서 관계 노동자로
군이 ‘인간의 영역’을 발견하다
우수함의 새로운 의미
4장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 감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성 기술의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간다
인지적인, 가상의 삶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
직접 만나서 나누는 대화의 놀라운 힘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5장 가장 중요한 21세기 기술
고용주들은 왜 공감 능력을 간절히 원할까
합리적이지는 않지만, 강력하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공감한다
가장 소중하지만 찾기는 더 힘들어진다
약해진 근육을 재생하기
어떻게 의사들이 받아들이게 되었을까
이해하지 못한다
진정한 공감은 성격적 특성이 아니라 기술이다
6장 전쟁터에서 공감을 배우다
전투기 대 전투기의 싸움이 아니라, 조종사 대 조종사의 싸움이다
고먼 대장이 복음을 전파하다
내부의 적과 싸우기
왜 모든 조직에 사후강평(AAR)을 도입해야 할까
첫 실전 테스트
동경 73도선 전투
디지털 훈련 혁명이 시작된다
전투가 아니라 대화를 연습하다
팀의 성공을 위한 새로운 식견
7장 무엇이 유능한 팀을 만드는가
왜 그 어느 때보다도 팀이 더 중요해졌는가
팀 IQ의 발견
우수한 집단 내에서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발견한 사실로 효과를 내려면
팀이 온라인에서 상호작용할 때 잃는 것
경제보다 더 강력하다
그럼에도 가끔은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는
왜 시간이 필요한가
8장 이야기의 놀라운 힘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왜 우리는 이야기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가
이야기는 ‘신경 결합’을 촉발한다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방법
‘말하기’는 ‘기억하기’다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이야기를 연구하는 이유는
아는 것보다도 더 강력하다
9장 혁신과 창조라는 인간의 본질
컴퓨터들도 창조할 수 있으며, 게다가 그 실력이 갈수록 좋아진다
어째서 가치 높은 창작은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게 될까
혁신하려면 대화가 필요하다
창조는 신뢰 없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거리의 제곱 규칙
창조력을 키우는 인간적인 요소
10장 여성들의 세상이 올 것인가?
선천적인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며, 여성에게 더 유리하다
공감하는 사람이 체계화하는 사람을 능가한다
‘훑어보기’는 ‘집중하기’를 능가한다
여성의 강점을 없애는 두 가지 방법
경험이 어떻게 경쟁의 장을 공평하게 만드는가
11장 인간의 영역에서 승리하기
함께 하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믿기 힘들겠지만, 정보기술이 우리를 구하러 나섰다
기업들은 이 가치 높은 기술을 어떻게 키워가고 있는가
승자와 패자 가리기
새롭고 더 나은 삶을 만들기
감사의 글
미주
책속에서
인간의 노동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기 때문이다. 기술이 인간을 위해 아무리 많은 걸 해주더라도 인간은 항상 더 많이 원할 것이다. 잘 알려진 밀턴 프리드먼의 말처럼, 앞으로는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고 정신과 의사를 대동하고 다니게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예전에 헨리 포드가 골프를 배우는데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자, 남자 아이를 고용해 골프 코스를 따라 다니면서 고개를 들고 치라고 알려주도록 했다는 그와 비슷한 일화가 있다.
사람들은 어떤 종류가 되었든 할 일을 찾을 것이다. 직업 역사상 네 번째 중대 변화를 앞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떤 일자리를 새로 찾게 될까 하는 것이다. 가치가 높은 일일까 낮은 일일까, 또 정신과 의사 같은 일일까 아니면 골프 코스를 따라다니는 아이 같은 일일까.
분명 답은 있다. 그런데 기묘한 일은, 답을 찾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점이다.
- 2장·문제를 가늠하기 중에서
그 결과 우수성의 의미가 바뀌었다. 과거에는 기계 같은 기능을 하는 사람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인간다운 면에서 뛰어나고, 철저히 인간다운 사람이 되어야 우수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뛰어난 사람이 되는 과정은 인간의 지식보다는 인간의 본성적인 모습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 3장·가장 본질적인 인간 본성의 놀라운 가치 중에서
세계는 갈수록 팀을 이루어 더 많은 일을 해 나가고, 우리 인간은 수 천 년을 보내면서 그런 방식으로 함께 일하도록 절묘하게 맞춰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소중한 공동 작업을 컴퓨터로 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컴퓨터가 지식적으로 인간이 기여하는 것만큼 팀에 기여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문제는 컴 퓨터가 아니라 바로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벌어지는 뿌리 깊은 인간 본능의 작용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교환하고, 발전시키고, 받아들이고, 거부하며, 또 집단적인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킨다. 그런 과정은 때로는 비이성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사의한 건 아니다. 그런 과정이 어째서, 그리고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는 갈수록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7장·무엇이 유능한 팀을 만드는가 중에서
앞으로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우리가 한 때 그랬고 늘 그래야 마땅한 근본적인 인간의 모습에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런 과정은 과거에 비교하면 아주 중대한 변화다. 선진국의 지난 10세대나, 개발도상국이 걸어온, 그보다는 짧지만 상당한 기간 동안 사람들 대부분은 기계보다 기계적인 일을 더 잘 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성공의 길을 걸었다. 그런데 그런 시대는 이제 끝나간다. 기계들이 그런 일을 인간이 절대 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뛰어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서 우리는 적어도 새롭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할 기회를 얻었다.
- 11장·인간의 영역에서 승리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