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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선샤인 어웨이

마이 선샤인 어웨이

M. O. 월시 (지은이), 송섬별 (옮긴이)
작가정신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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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선샤인 어웨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이 선샤인 어웨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0262438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1-11-02

책 소개

아름다운 산문체와 미국 남부의 뛰어난 공간성 묘사, 사랑과 집착을 주제로 한 성장소설이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와 같은 위대한 소설" 이라는 찬사를 받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NPR, 커커스, 북리스트 ‘2015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다.

목차

마이 선샤인 어웨이 11

부록 매슈 토머스와 M. O. 월시의 대화 425
옮긴이의 말 443

저자소개

M. O. 월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태어나 자랐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서던 리뷰》 등에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했으며 첫 소설집 『The Prospect of Magic』으로 2009년 ‘Tartt’s First Fiction Prize’를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인 『마이 선샤인 어웨이』는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리얼리즘 소설로, 사랑과 집착을 주제로 한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로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NPR, 《커커스 리뷰》 《북리스트》에서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예술학석사를, 테네시대학교와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살며 뉴올리언스대학교에서 창작 워크숍을 꾸리고 있다. M. O. 월시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애플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하여 방영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휴먼 판타지 『빅 도어 프라이즈』는 미국 남부의 한 작은 마을 디어필드에 기상천외한 기계가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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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섬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잘 듣고, 읽고, 쓰고 싶어 번역을 시작했다. 여성, 성소수자, 노인과 청소년이 등장하는 책들을 더 많이 소개하고 싶다. 《페이지보이》, 《자미》, 《눈과 보이지 않는》, 《낭비와 베끼기》, 《당신 엄마 맞아?》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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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이니 크리크 로드 인도 초입에서 일어난 린디 심프슨 강간 사건 용의자는 네 명이었다. 오래전 우드랜드 힐스 구역에 처음 생긴 거리의 주민으로 입주한 우리 부모님이 희망에 부풀어 이름의 머리글자를 새겼던 바로 그 인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동네 아이들이 고카트를 타고 돌아다니고 진입로에 분필로 사람을 그려 색칠하거나 하수구 속으로 뱀을 쫓아 보내는 대낮에는 일어날 수 없을 범죄였다. 그러나 밤이면 우드랜드 힐스의 거리들은 텅 비고 잠잠해서 주택들 뒤편으로 펼쳐진 늪지대에서 와글와글 피어오르는 모기떼를 맞이하며 기뻐하는 개구리 울음소리만 울려 퍼졌다.


네가 알아야 하는 게 있다.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는 덥다는 사실. 해가 져도 더위는 가시지 않는다. 컴컴한 공용지역과 늪지를 쓸어내는 산들바람도, 열기를 식히는 비도 없다. 배턴루지에 내리는 비는 보도 위에서 끓어오르다 안경에 김을 서리게 하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니 이 남자, 어쩌면 소년은 덤불 속에 웅크리고 있는 동안 분명 땀을 흘렸을 것이고 분명 벌레들에게 산 채로 물어뜯기고 있었을 것이다. 여기 사는 벌레들은 지독하니까. 온몸을 뒤덮으니까. 그렇기에 만약 그가 한결 자비로운 장소에 살았더라면 이 같은 폭력을 단념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볼 만도 하다.


1989년 여름이었고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요즈음 범죄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것들을 다 믿으면 안 된다. 케이스모어 영감님 댁 잔디밭에서 족집게로 머리카락을 집어내는 일 같은 건 없었다. 밧줄 토막을 연구소로 보내지도 않았다. 콘크리트 보도 위 자갈에서 DNA를 채취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우드랜드 힐스 주민들이 경찰의 최초 질의에 전부 성실하게 대답하면서 온 힘을 다해 수사를 도왔음에도, 이렇다 할 직접 증거는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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