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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유혜경 (옮긴이)
(주)태일소담출판사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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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댈러웨이 부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0274790
· 쪽수 : 358쪽
· 출판일 : 2025-07-18

책 소개

1920년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라리사 댈러웨이가 저녁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 동안의 사건들과 그 속에서 교차하는 기억, 사유, 감정을 정교하고 유려하게 포착한다. 클라리사의 시선뿐 아니라 그녀와 스쳐 지나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이 번갈아 드러나며 남성과 여성, 사회적 역할, 정신의 균열 같은 주제가 매끄럽게 교차한다.

목차

댈러웨이 부인
작품 줄거리 및 해설
역자 후기

저자소개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소설 형식을 시도하고 완성한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 문화,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울프는 여성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서재를 드나들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1904년 『가디언』지에 익명으로 서평과 에세이를 기고하면서 문학계에 발을 디딘 그녀는 곧이어 사회 전반에도 관심을 보여 1910년에 여성 참정권 운동에 자원하기도 했다. 1917년에는 남편 레너드와 함께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하여 자신의 작품뿐 아니라 T. S. 엘리엇, 캐서린 맨스필드, 지크문트 프로이트 등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저자의 도서를 펴냈다. 1935년에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유럽의 파시즘과 영국 내 군국주의에 의한 가부장제를 보고, 반전·반제·반파시즘적인 페미니스트 시각과 통찰을 담아내기 위해 ‘소설-에세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도전하기도 했다. 울프는 평생 조울증, 두통, 환청 등 다양한 육체적·정신적 질병과 싸웠는데 이는 그녀의 문학적 자양분이 되었으나, 동시에 작가 자신의 영혼을 파괴해 갔다. 결국 세 차례의 자살 시도 끝에 1941년 3월 28일, 레너드에게 작별 편지를 남기고 우즈강으로 걸어 들어가 생을 마감했다. 주요 작품으로 『출항』, 『등대로』, 『올랜도』, 『자기만의 방』, 『파도』, 『세월』, 『막간』 등이 있다. 『댈러웨이 부인』은 1923년 6월의 어느 화창한 하루 런던을 배경으로, 저녁에 열릴 파티를 준비하는 정치가의 아내 클라리사 댈러웨이와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셉티머스 워런 스미스가 이야기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계급·연령·국적의 인물이 어우러져 다층적인 서사를 만들어 낸 이 작품은 오늘날 울프의 문학 세계를 대표하는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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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제회의 통역사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댈러웨이 부인』, 『위대한 개츠비』,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마호메트 평전』,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부의 패턴』, 『해부학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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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의 눈동자 속에, 이리저리 터벅터벅 걷는 걸음 속에, 떠들썩하게 질러 대는 고함 속에,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이 있었다. 마차들, 자동차들, 버스들, 화물차들, 발을 질질 끌며 휘적휘적 지나가는 샌드위치맨들, 취주 악단들, 손잡이를 돌리는 휴대용 풍금들, 승리의 기쁨, 짤랑짤랑 울리는 소리와 머리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의 이상한 굉음, 이 모든 것이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이었다. 삶, 런던, 6월의 이 순간.


그녀는 자신이 아주 젊게 느껴졌다. 동시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늙게 느껴졌다. 그녀는 칼처럼 모든 것을 잘라 냈다. 동시에 그것들을 바라보면서 밖에 서 있었다. 택시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밖에 있을 때, 저 멀리 바다에 혼자 있는 것 같을 때, 영원히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언제나 단 하루를 사는 것조차 위험하고, 위험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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