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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36080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09-0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p.6
1 토론토 너구리 ---- p.12
2 사랑이었을까 ---- p.44
3 장애아의 엄마 ---- p.74
4 파랑새 루시 이야기 ---- p.100
5 맹가랍국 장씨 ---- p.140
6 환치기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 p.170
7 증여세를 내기 싫으면 이민 가면 된다 ---- p.194
8 도서관에서 만난 한 노인 ---- p.222
9 남자답게 이 사랑을 지키겠습니다 ---- p.266
10 불행한 여자는 한국을 떠나라 ---- p.30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군가는 내 삶을 부러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은 고단한 인생입니다. 이쪽에 있을 때는 저쪽이 그립고 저쪽에 살면서는 이쪽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외로운 떠돌이입니다. 문득 왜 이민을 떠났을까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들어가는 글)
요즘은 경제적인 가치보다도 ‘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잘 사는 척, 행복한 척하는 사람들 속에서 크고 작은 아픔을 애써 감추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행복과 불행의 크기를 가늠할 수는 없겠지만, 캐나다 이민자의 삶이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들어가는 글)
김미영 씨의 말을 들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죽을 각오를 하고 살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이민생활이다. 영주권을 받기 위해 공부나 일을 하다 보면 저절로 그렇게 살아진다. 절대로 낭만적이지 않은 삶이라는 것을 이민을 꿈꾸는 이들이 알기나 할까. (장애아의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