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이정록 (지은이)
한겨레출판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402094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18-12-04

책 소개

산문집 <시인의 서랍>, 시집 <의자>, <어머니학교>, 동화 <대단한 단추들> 등으로 늘 독자들과 어깨동무하며 걸어왔던 시인 이정록이 5년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산문집이다.

목차

1부 나는 가슴을 구워서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2부 당신의 시에 뺨을 대다
3부 나의 시에 입술을 대다
4부 시에 대한 짧은 생각들
5부 글짓기 대표 선수
6부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어머니 스케치북을 본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정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홍성에서 출생했습니다. 대학에서 한문교육과 문학예술학을 공부했습니다. 1989년 <대전일보>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습니다. 시집으로 《의자》 《동심언어사전》 《그럴 때가 있다》 등과 청소년 시집 《까짓것》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반할 수밖에》가 있습니다. 동시집 《지구의 맛》 《아홉 살은 힘들다》 《파도는 파도 파도 파도》, 그림책 《나무의 마음》 《어디가 아프세요?》 《의자》 등과 동화책 《대단한 단추들》 《아들과 아버지》 《노는 물을 바꿔라》 등과 산문집 《시인의 서랍》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가 있습니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박재삼문학상, 풀꽃문학상, 천상병동심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구불구불 종점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올 때는 반대쪽 풍경을 보며 천천히 세상을 읽는다. 그래도 시가 안 써지면 재래시장에 간다. 돼지국밥에 소주 한 병! 이만한 보약이 어디 있으랴. 그리고 좌판 구석구석에서 오고 가는 오래된 말씀들을 엿듣는다. 흥정의 리듬과 침묵과 줄다리기와 방점을 배운다. 환한 알전구 하나 빼서 어두운 내 문장에 박아 넣는다.


바다가 화첩이고 통통배가 색색의 크레파스라면, 바다는 얼마나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을까? 고둥, 짱뚱어, 농게, 상어, 새우도 크레파스라면, 얼마나 멋진 풍경이 펼쳐질까? 하늘이 화첩이고 비행기와 새와 나비가 색색의 크레파스라면, 얼마나 멋진 그림이 될까? “가을입니다. 고추잠자리 크레파스 때문에 오늘 하늘은 온통 붉겠습니다.” 이런 일기예보는 얼마나 신이 날까? 먹구름이 몰려올 때 비둘기와 갈매기 크레파스가 하얗게 색칠하며 종횡무진 날아다니면 다시 맑은 하늘이 될까?


시인이 땅바닥에 떨어진 꽃송이를 부처라고 찬탄했듯이, 세상 모든 상처를 부처님, 하느님으로 섬겨야겠다. 그러니 가장 아픈 곳에 그분들이 계시는 것이다. 아침에 언성을 높인 엄마, 막말을 건넨 아들딸, 넌 친구도 아니라고 등을 보인 벗…… 이들이 다 두 손 모아야 할 부처님이고 하느님이다. 세상 어둠과 그늘이 신전(神殿)인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