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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최혜진 (지은이), 해란 (사진)
  |  
한겨레출판
2021-10-1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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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60406641
· 쪽수 : 336쪽

책 소개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등의 책을 집필해온 최혜진 작가가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돌파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펴낸 책이다.

목차

- 작가의 말
- 권윤덕: 과정으로 존재하기
- 소윤경: 의문문의 쓸모
- 이수지: 놀이가 태도가 될 때
- 유설화: 인정욕구에게 질문하기
- 고정순: 바닥에서 선택한 웃음
- 이지은: 자립을 위한 흔들림
- 유준재: 기다림이라는 의지
- 노인경: 작고 사소한 기쁨의 목록
- 권정민: 자리바꿈의 이유
- 박연철: 주변부에서 꾸는 꿈

저자소개

최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 차 에디터. 《볼드 저널》 편집장을 거쳐 《디렉토리》 매거진 《1.5도씨》 등을 창간하고 디렉팅했다. 에디토리얼 컨설턴시 아장스망(agencement) 대표. LG전자, 네오밸류 등을 위해 브랜드 미디어 제작 총괄, 리브랜딩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작가. 그림책과 미술 작품과 관련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그림책 업계에서는 취재와 비평을 하고, 교육 업계에서는 미술과 글쓰기 강의를 하고, 제조 업계에서 R&D 연구를 돕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업무를 펼쳐나가고 있는 작가는 이 모든 게 자신에게는 같은 성격의 일이라고 말한다. ‘에디토리얼 씽킹’이 핵심 엔진이고, 필요에 맞춰 입력 재료만 바꾼다는 감각이 있을 뿐이라고. 『우리 각자의 미술관』,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등 일곱 권의 예술서를 썼으며 『album[s] 그림책 : 글, 이미지, 물성으로 지은 세계』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인스타그램 @writer.choihyejin 브런치 brunch.co.kr/@hyejinchoi 우리 각자의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ugak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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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 (사진)    정보 더보기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어라운드〉〈WEE〉 등 라이프스타일 잡지와 일했다. 꾸준히 주변인물과 사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hae_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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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림책은 다음에 올 사람, 아직 미정인 존재를 위한 책이다. 주류 사회가 요구하는 언어로 스스로를 온전히 설명하거나 변호할 수 없는 사람들, 권력의 중심부에 서본 적 없는 이들을 향한다. 이들이 겪어나갈 세계는 그리 녹록지 않다. 위계는 촘촘하고, 경쟁은 잔혹하다. 좌절, 실망, 모욕, 상실, 상처가 필연적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은 쉽게 안 변해.” 다음에 올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절망적인 이야기는 없다. 그림책은 부지런히 속삭인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야. 더 자유롭게 비틀고 꿈꾸렴. 너에겐 이곳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


시야를 멀리까지 던지면서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기, 자신이든 타인이든 단정 짓지 말고 다음번에는 다를 수 있다고 믿기,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마음을 열기, 고통에 반응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자기 안의 힘을 자각하기. 권윤덕 작가의 조언은 모두 한곳을 향한다. 우리 모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요즘도 많은 어린이책이 세계를 도식적으로 그려내요.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도 개, 고양이, 곰, 토끼 등 몇 종에 쏠려 있고, 모두 호감 가는 외양으로 도식화되어 있지요. 도식을 취한다는 건 그것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겠다는 뜻이에요. 에너지를 들여가며 대상을 바라보고 새로이 인식하지 않겠다는 거지요. 캐릭터화한 표현, 대상화된 표현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현실 인식도 왜곡될 수 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은 도식을 배반하는 그림이에요. 작가가 자기 눈으로 사물을 본 결과를 그려내는 그림, 고유한 시선이 전해지는 그림을 아이들이 더 많이 보았으면 해요. (소윤경 작가의 답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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