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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업

인도 수업

(불교철학자가 들려주는 인도 20년 내면 여행)

신상환 (지은이)
휴(休)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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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도 수업 (불교철학자가 들려주는 인도 20년 내면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9116040763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1-21

책 소개

인도에서 20년간 불교를 연구하고 비스바바라띠대학교 인도-티벳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귀국한 불교철학자 신상환이 쓴 불교 성지 여행기이자 마음공부 에세이다.

목차

책을 내며
들어가며 - 모두가 떠나는 여행 15

1부 인도 이야기

불법의 길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로
천축天竺, 인도印度라는 그 나라
국어가 없는 나라 인도
소를 골병들게 하는 인도
인도 오해의 결정판 카스트 제도
내신 성적과 같은 불교의 업과 윤회
물의 도시로 변한 빛의 도시, 바라나시와 녹야원
가기도 힘든 기원정사와 룸비니
“아난다여, 슬퍼하지 마라!” 대열반지 꾸쉬나가르
생긴 것은 반드시 사라짐을 보여주는 바이샤리
그 이름만으로도 벅찬 나란다
영축산 정상에서 바라본 왕사성
깨달음의 터 보드가야에 솟은 대탑

2부 티벳 이야기

남의 손에 들린 떡이 커 보이는 법이다
티벳은 원래 중국의 일부인가
두 가지 진리, 이제론二諦論
중국 불교와 티벳 불교의 차이점
밀교는 티벳불교만의 전통일까
돈오頓悟는 이단일까
무아와 공성을 위한 점수 체계 그리고 여래장 사상
밀교密敎와 딴뜨라Tantra
만뜨라mantra와 다라니dhāraṇī
육식하는 라마bla ma와 고승 대덕
삼보三寶가 아니라 사보四寶에 귀의하는 티벳 불교
티벳의 영광, ‘그레이트 티벳’
불법을 간직한 서쪽 땅, 서장西藏

3부 무스탕에서 떠올린 티벳

언제나 가슴에 남는 곳 무스탕
히말라야 카라반들의 중심지 무스탕
잡으려면 야크를 잡아라
스승과 제자의 두 게송, 렌다와와 쫑카빠 대사
티벳 불교에는 아미타불이 있을까
불교 교학 체계를 완성한 티벳 밀교
티벳 불교는 어느 부파의 후예인가
보리도 사상을 강조하는 티벳 불교
존자님의 애제자 그리고 팍빠 문자
공성의 지혜
소풍 갈 때까지 공부하자!

4부 투르크 이야기

실크로드인가 투르크의 땅인가
‘사라진 왕국’ 누란
‘피의 고개’ 훈제라브 고개
만년 설산의 톈산산맥을 넘어
‘동양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 그 속의 오시Osh
탈라스 전투와 고선지
인간이 만든 재앙, 사막이 된 바다 아랄해
수피즘의 성지에서 인도 이슬람교를 생각하다
수염 한 줌 때문에 시작된 칭기즈칸의 서진
그레이트 게임의 명분, 히바의 백인 노예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사마르칸트
드디어 건넌 하미 파미르, 나무를 본 적 없는 아이들의 땅

나오며 - 집을 지고’ 다시 그 길에 설 수 있기를
부록 - 티벳에 대한 오해와 이해

저자소개

신상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학생 운동 후 인도로 떠나 타고르대학으로 알려진 비스바바라띠대학에서 티벳어, 산스끄리뜨어 등의 언어를 공부하였고, 캘커타대학에서 용수의 중관 사상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비스바바라띠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티벳 스님 등에게 중관사상을 가르쳤다. 현재 곡성 지산재에서 중관학당을 열어 중관사상 선양을 위한 역경과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용수 보살의 중관사상에 대한 <용수의 사유>, 인도 20년 생활과 여행의 기록인 <인도수업>, 대표적인 역서로는 용수 보살의 6대 저작인 <중론>, <회쟁론> 등의 모음인 <중관이취육론>이 있다.理聚六論』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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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커튼처럼 몰려오는 비구름과 쏟아지던 우박들, 종일 자전거를 밀고 올라가야만 했던 5천 미터의 고개 등. 그 옛 사진을 들춰보며 지금도 떠돌고 있음을, 이 한 생에 어떤 사진을 남길 수 있을까를 잠시 생각해 본다. 비록 구부러졌고 뒤틀렸을지라도 불법에 의지했던 한 생의 풍경 사진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길 위의 한 생, 좋은 추억 사진 한 장 정도는 남기고 싶기에.


‘내가 지은 것은 내가 받는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유전자를 지배하는 ‘지은 것’을 뜻하는 ‘까르마karma’, 즉 업業이다. 그리고 당연히 뒤따르는 것이 ‘그럼 죽음 이후에는?’이라는 문제다. 만약 죽음으로 이 업이 모두 사라진다면 ‘내가 지은 것을 내가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이런 이유로 업과 윤회는 떨어질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모든 세계 종교가 강조하는 사회적으로 행할 도덕적 의무인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강조해도 죽음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는 각기 달리 해석한다.


‘왜 이슬람교도들은 불교도들을 그토록 핍박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아무래도 당시 불교도들의 상가가 ‘약탈할 것이 가장 많아서’, 그리고 조직적인 저항을 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컸기 때문이리라. 당시 계율戒律이라는 조직의 규범을 갖춘 ‘출가 공동체’인 상가는 전 인도에 걸쳐 자신들만의 집단을 꾸리고 있었다. 이 조직을 통해 저항하기 시작하면 ‘더 느슨한’ 힌두교와는 비교할 수 없는 힘을 발휘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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