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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영의 자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040789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4-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040789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4-13
책 소개
201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고민실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 특별히 되고 싶은 것이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고, 남들만큼 평범하게 노력했지만 제 한 사람의 몫조차 지키기 어려운 삶. 존재한다는 감각이 희미해져 유령에 가까워진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1장
2장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인*
★★★★★(10)
([마이리뷰]‘영의 자리(고민실 작가님)‘를 ..)
자세히
초로*
★★★★★(10)
([100자평]장기하와 어울리는 소설... 심드렁하지만 진지하고 진지...)
자세히
바이올*
★★★★☆(8)
([마이리뷰]영이되는 여정)
자세히
미스터*
★★★★★(10)
([마이리뷰]영의 자리 -고민실)
자세히
가*
★★★★☆(8)
([마이리뷰]다시 출발점에 선 사람의 이야기..)
자세히
침*
★★★★★(10)
([마이리뷰]영의 자리)
자세히
rvd*****
★★★★★(10)
([마이리뷰][책 리뷰] 영의 자리 - 고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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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락*
★★★★☆(8)
([마이리뷰]영의 자리)
자세히
김민*
★★★★★(10)
([마이리뷰]0에서 1로 나아가도 나아가지 않..)
자세히
책속에서
20대라도 정리해고될 수 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투자하라던 사장은 사소한 문제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더니 2년 만에 계약을 종료했다. 급하게 이직한 회사는 경영 악화로 1년을 겨우 넘기고 폐업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구직활동을 시작하면서 취준생 대신 백수라고 불렸다. 익숙했던 ‘생’의 자리를 박탈당하자 무엇이든 되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밀려왔다.
0에서 1로 변모하는 과정은 설레면서 우울하다. 곧 1이 되겠지만 아직은 아니므로 0에 가까운 자신을 체감하게 된다. 첫 출근 날에는 0.0000001쯤 되는 기분이었다.
하얀 눈썹을 찡긋거리듯 밀려오는 파도. 수평선 위에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 구름. 습한 바람에 헝클어지는 머리. 백사장에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 향기로운 차와 달콤한 케이크…… 그리움이란 시공간을 복기하는 행위이다. 그의 표정과 목소리만이 아니라 공기의 감촉과 향기까지 모조리 끄집어내 되새김한다. 복기를 끝내는 순간 이별이 완성되겠지만 나는 여전히 썰물 속에 다리를 묻은 채 서성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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