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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5400389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함께 걸을 사람을 찾습니다
1장 100일 함께 걷기의 시작│김민영
나는 왜 함께 걷게 되었나?
걷기를 공유하다
왜 함께 걷기인가?
함께 걷기로 변화된 사람들
2장 함께 걷기, SNS부터 오프라인 모임까지│김민영
모임 운영자를 위한 자기 관리법
모임 운영자를 위한 마음가짐
운영진의 역할
코스 안내
3장 함께 걷기의 기술
걸으면서 다이어트 하기│김민영
직장인의 걷기 습관 들이기│박은미
자가운전자를 위한 걷기 팁│황도순
주부들의 걷기 실천법│김은영
새로움을 발견하게 하는 걷기의 힘│김성희
식단 공유하기│강린
운동, 물 마시기, 수면 기록법│김정자
걷기 단상 기록법│고민실
걸으면서 기부하기│박은미
4장 걷기로 다시 살다
걷다, 그리고 발견하다│박은미
내 안의 다른 세계를 깨우다│김은영
걷기를 기록한다는 것│김정자
길 위에서 쓰다│고민실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다│강린
널리 널리 퍼져라, 건강이여!│황도순
5킬로미터 여자│류경희
꽃으로 다시 피어나다│최은희
낯선 세계와 만나다│김성희
저자소개
책속에서
고요와 평안이 그리워 나온 길이라도, 오래 걷다 보면 누구나 외로워진다. 운동 차 걷는 이들도 종종 눈에 띄지만 말을 걸긴 어렵다. 낯선 도보자와 친구가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므로 바로 그 지점에서 ‘함께 걷기’의 필요성을 알게 된다. 이 모임 안에서는 ‘오늘도 걸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통한다. 걷기 결과를 ‘공유’할 때 걷기는 완전해진다.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습관이 생긴다. ― 24쪽, 「나는 왜 함께 걷게 되었나?」
‘함께 걷기’는 모두 모여 동시에 같은 장소를 걷는다는 말이 아니다. 각자 하는 일, 상황이 다르니 같은 장소를 동시에 걷기란 당연히 불가능하다. 매일 각자 자유로운 시간에 걷되, 그 경험을 100일간 공유하는 모임이 바로 ‘100일 함께 걷기’다. 걷기 좋은 길과 걷기 단상을 공유하는 등 기록도 함께 나눈다.
― 27~28쪽, 「왜 함께 걷기인가?」
‘100일 함께 걷기’를 시작한 이후로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걷고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이처럼 멀리, 즉 오래 걷기 위해 함께 걷기 모임을 선택한 내 자신이 대견하다. (중략) 가끔 해이해져 걷기를 쉬고 싶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카톡방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동지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바깥으로 나가 걷는다. ―106쪽, 「꽃으로 다시 피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