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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그 어깨를 감쌀 각오)

가미시로 교스케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블루홀식스(블루홀6)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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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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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그 어깨를 감쌀 각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3149713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6-03-24

책 소개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의 속편이다. 1편에서 ‘라이트노벨에서도 본격 미스터리가 가능하다’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 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그 도전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미시로 교스케의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그 어깨를 감쌀 각오』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유키 하루오’,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를 잇는 정교한 로직 본격 미스터리로, ‘2022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의 순위권에 올랐다.

35명의 거짓말쟁이와
단 한 명의 정직한 사람!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의 속편이다. 1편에서 ‘라이트노벨에서도 본격 미스터리가 가능하다’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 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그 도전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줄거리를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오로지 '진실'만을 꿰뚫어 보는 소녀 아케가미 린네는 늘 학교 상담실에 틀어박혀 지낸다. 그녀는 마치 계시를 받듯 어떤 사건이든 범인을 단숨에 지목하지만, 직관적으로 떠오른 답이기에 정작 진실을 뒷받침할 논리는 스스로도 설명하지 못한다. 린네는 용기를 내 체험 학습에 참가하게 되고 그런 린네를 곁에서 돌보던 이로하 토야는 한밤중 그녀와 밀회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무려 35명에 달하는 거짓말쟁이들이 앞을 가로막는 상황 속에서, 과연 이로하는 누구도 믿지 않는 린네의 추리를 논리적으로 증명해 낼 수 있을까?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중편 ‘지뢰 씨와 문 너머’와 장편 ‘1학년 7반과 단 한 명의 정직한 사람’ 두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후반부의 장편 에피소드는 이 시리즈의 백미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작가는 ‘여름 체험 학습’을 배경으로 ‘35명의 반 친구 전원이 용의자이자 거짓말쟁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제시한다. 물리적 단절을 뜻하는 ‘클로즈드 서클’과 다르게 이 작품은 집단의 분위기와 암묵적 동조에 의해 형성된, 보다 음험한 ‘심리적 밀실’을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본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로하 토야의 가치관에 맞서는 숙적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로하 토야는 린네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을 신뢰하지 않고 타인을 조종해 학급 내 인간관계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믿는 숙적을 회개하기 위해 35명 전원의 알리바이와 증언을 일일이 검증하고 모순을 찾아내 격파한다. 추리 과정에서 이로하 토야는 압도적인 수적 열세와 보이지 않는 악의에 맞서 고뇌하지만 결코 추리를 포기하지 않는다. 서른다섯 개의 거짓말이 서서히 허물어지는 과정이야말로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정수이다.

“린네의 추리가 틀릴 수 있다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지?”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2 – 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미스터리 소설계의 초신성! 가미시로 교스케의 라이트노벨풍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는 2014년 「위치 헌트・커튼콜-초역사적 살인 사건」으로 제1회 슈에이샤 라이트노벨 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또한 「새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는 2020년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해!’ 문고 부문 신작 3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고,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2 – 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2022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의 순위권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그 외에도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요, 오빠?』, 『셜록+아카데미』 시리즈 등을 출간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라이트노벨은 미스터리와 어떻게 다른가? 라이트노벨은 말 그대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뜻하지만 주로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서술 방식이나 삽화를 특징으로 하는 소설을 의미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다양한 서브컬처를 토대로 성장한 젊은 미스터리 작가들이 등장하고 성공함으로써 미스터리와 라이트노벨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라노베 미스터리’들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것이다. 라이트노벨은 수요와 공급이 풍부하고 시리즈로 연재되는 작품이 많아 출간 작품 수와 출간 속도가 빠른 것이 그 특징이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장르는 미스터리로 분류되지만 캐릭터성 등 다른 요소에 집중한 나머지 미스터리 소설로서는 함량 미달인 작품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시리즈는 정통과 새로운 감각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정통 추리소설 독자층과 라이트노벨 독자층을 전부 아우른다.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것이다. 작품은 라이트노벨로 데뷔했지만 작품 속에서 꾸준히 미스터리를 놓지 않고 추구했던 작가가 야심 차게 선보인 듯한 로직파 본격 미스터리이다. 로직파 미스터리는 기발한 트릭을 주축으로 하는 트릭파 미스터리와 달리 논리적인 추리의 과정을 묘사하는 것을 중시한다. 즉 사소한 단서와 작은 가능성에서 논리를 치밀하게 쌓아 올려 모든 진실을 밝혀내는 구조를 갖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로직파 본격 미스터리는 라이트노벨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바로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에서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에서와 마찬가지로 실현된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애초에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를 쓰지 않았다면 '내가 로직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라 말한다. 이를 계기로 자신에게 미스터리는 장점, 특기라고 느꼈으며, 라이트노벨 독자들을 상대로 미스터리의 재미의 핵심을 포교하기 위한 토양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라이트노벨과 미스터리를 둘 다 가져가는 독보적인 작가가 선사하는 선물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

목차

4화. 지뢰 씨와 문 너머
5화. 1학년 7반과 단 한 명의 정직한 사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가미시로 교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스터리 소설계의 초신성! 교토부 출생. 2014년 「위치 헌트・커튼콜-초역사적 살인 사건」으로 제1회 슈에이샤 라이트노벨 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18년 소설 투고 사이트 ‘카쿠요무’에 연재한 「새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는 2020년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해!’ 문고 부문 신작 3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는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를 잇는 라이트노벨 풍의 본격 미스터리로, 라이트노벨 레이블 작품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2022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의 순위권에 올랐다. 다른 작품으로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요, 오빠?』, 『셜록+아카데미』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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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우타노 쇼고의 『디렉터스 컷』,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아오야기 아이토의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후루타 덴의 『거짓의 봄』, 미키 아키코의 『기만의 살의』, 우사미 마코토의 『어리석은 자의 독』,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폭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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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담실에는 지금 세 가지 소리가 흐르고 있다.
규칙적인 박자에 맞춰 돌아가는 시계 소리, 창가 옆에 앉은 린네가 퍼즐을 맞추는 소리, 그리고 누군가가 머리를 싸매며 끙끙 고뇌하는 소리.


나와 아케가미 린네가 자리를 지키는 이 방과 후 상담실은 원래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그런데도 왜 이토록 소란스러운 공간이 되었는가 하면, 며칠 전 코가미네가 나에게 한 어떤 상담 때문이다.
그날.
코가미네 아이가 처음 상담실을 찾은 그날을 나는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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