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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나은진 에세이)

나은진 (지은이)
렛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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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나은진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545746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10-04

책 소개

5년 차 우울증 환자이자, 학교 대신 자퇴를 선택한 청소년 작가 나은진의 우울 동거 에세이다. 자퇴는 시작이었을 뿐 작가는 끊임없이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고, 고민하며 우울을 넘어서는 법을 배워간다.

목차

프롤로그 ◆◆◆ 005

1부 / 우울증과의 첫 만남
우울증, 넌 뭐야? 016
나를 괴롭히는 우울의 원인 021
우울과 우울증의 차이 027
사느냐 죽느냐 032
안녕, 원인과의 이별 038

2부 / 회복 기간에 들어갑니다
자퇴 후에 맞이한 현실 046
약속을 잡으면 눈이 떠져요 052
장기 상담을 시작하다 057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064
변화를 위한 한 걸음 071

3부 / 재발이라는 이름, 만성우울
다 나은 줄 알았는데요 086
사실 아니었습니다 093
현실에 부딪히다 못해 추락하기 099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105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111

4부 / 덤벼라, 두 번은 안 진다
똑똑, 우울증 때문에 왔는데요 118
나를 돌아보는 일은 어렵다 124
약의 힘은 정말로 위대하다 131
우울증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 137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144

5부 / 우울증 5년 차 되십니다
새로운 일상에 적응 중입니다 158
나이를 먹어도 시험은 어려워 165
바쁘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173
글은 나의 삶, 숨, 쉼 178
멈출 수는 있어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186

에필로그 ◆◆◆ 195

저자소개

나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을 향한 당돌한 외침, 나은진 학교 밖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청소년 작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글을 씁니다. 『내가 학교 밖에서 떡볶이를 먹는 이유』, 『나는 오늘 학교를 그만둡니다』 출간
펼치기

책속에서

― 그때는 주변 풍경을 보면서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지금은 그런 생각들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의식적으로 집에 돌아가서 할 일을 생각하는 대신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 짓고 있는 표정, 하는 행동들을 살피며 또다시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생각하지 않으려 의식할수록 피곤에서 벗어나기보다 오히려 더 피곤해지는 기분이었다.
_「나를 돌아보는 일은 어렵다」


― 증상이 일시적인 감정 변화가 아니라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면, 뇌는 이미 병에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힘들다. 결국엔 치료가 필요하다. 오래 방치될수록 더 길고 많은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우울증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 무척이나 길고 험난하지만 언젠가는 끝이 있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꾸준한 속도로 체력을 유지하며 달려야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까지 나아갈 수 있는 마라톤 말이다.
_ 「우울증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


―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사람에게 주어진 감정들은 모두 이유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우울은 어떤 예술가에게는 영감을 주었으며 어떤 사회에는 경각심을 갖고 변화할 기회를 주었다.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 내 등 뒤에 달라붙은 이 감정이 나를 잡아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존해야 할 일만이 남았다.
_「바쁘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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