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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식사 방식으로 본 한국 음식문화사)

주영하 (지은이)
휴머니스트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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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식사 방식으로 본 한국 음식문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60800975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18-01-15

책 소개

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불편한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서 다 같이 찌개를 떠먹으며, 술잔은 돌려야 제맛이라는 한국인. 한국인은 언제부터 이렇게 먹어왔을까? 답하기 곤란했던 한국인의 몸에 밴 식사 방식과 습관에 대해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가 다양한 사료를 섭렵하고 재구성해 풀어낸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식사하는 방법
수저를 찾아서 냅킨 위에 놓아라 | 당신의 음식을 공유하라 | 오래되지 않은 오늘날 한국인의 식사방식

1 왜 신발을 벗고 방에서 식사를 할까?
① 살림집의 형태에 따라 달랐던 식사장소 ② 18세기 온돌의 일상화와 신발 벗고 식사하기 ③ 2000년대 이후 좌식에서 입식으로 전환되는 중

2 왜 양반다리로 앉아서 식사를 할까?
① 주거 방식과 생업 방식에 따라 달랐던 식사 자세 ② 고려 왕실, 등받이 없는 의자를 사용하다 ③ 퇴계가 제안한 책상다리 자세, 조선의 표준이 되다 ④ 1970년대, 책상다리가 양반다리로 바뀌다 ⑤ 다리에 쥐가 났어요

3 왜 낮은 상에서 식사를 할까?
① 식사 자세에 따라 다른 식탁의 형태 ② 조선 초기부터 유행한 소반 ③ 조선 후기 남성 가부장의 상징이 된 소반 ④ 거안제미, 소반을 나르는 규칙

4 왜 집집마다 교자상이 있을까?
① 공자는 소반에, 주자는 높은 식탁에서 식사하다 ② 교자상의 원형이 된 일본의 나가사키식 ‘탁복’ 식탁 ③ 20세기 초반 소반·교자상·입식 식탁의 공존 ④ 2010년대 한국의 아파트에 교자상이 있는 이유

5 왜 회식 자리에 명당이 따로 있을까?
① 나라마다 다른 연회의 좌석 배치 규칙 ② 조선시대 양반들은 북벽·동벽·서벽 순으로 ③ 대한제국에서 수용한 서양식 좌석 배치 규칙 ④ 혼란스러워진 좌석 배치 규칙

6 왜 그 많던 도자기 식기가 사라졌을까?
① 동아시아의 대표 식기, 도자기 ② 백성의 그릇, 막사기 ③ 도자기를 닮은 멜라닌 수지 그릇

7 왜 밥을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에 담을까?
① 산업혁명 이전, 서양의 오래된 식기들 ② 양반의 그릇, 놋그릇 ③ 1960년대 중반,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의 전성기 ④ 스텐 밥공기의 규격화 ⑤ 재생 중인 놋그릇, 그러나…

8 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할까?
① 포크.스푼.나이프, 손, 그리고 젓가락 ② 조선 후기, 숟가락의 술자루가 달라진 이유 ③ 19세기 말 외국인이 경험한 숟가락.젓가락 사용기 ④ 21세에도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는 한국인

9 왜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먹을까?
①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할 때의 상차림 방식 ② 조선 왕실의 진연·진찬 상차림은 <개별형+시계열형> ③ 조선 선비의 일상식사는 <개별형+공간전개형> ④ 1980년대 <시계열형> 한식 상차림의 등장과 실패

10 왜 밥·국·반찬을 한꺼번에 먹을까?
① 주식에 따라 다른 상차림과 식사 방식 ② 조선 최고의 맛, 상추쌈밥 ③ ‘밥+국+반찬’의 <공간전개형> 상차림이 익숙한 이유 ④ 21세기 초, 밤의 양이 줄어들면서 생긴 일들

11 왜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까?
① 19세기 말에야 자리 잡은 디저트의 개념 ② 1971년, 한국식 후식의 등장 ③ 1980년대 전성기를 맞이한 믹스커피 ④ 2000년대 믹스커피의 위기와 디저트의 탄생

12 왜 술잔을 돌릴까?
① 오래된 술잔 돌리기의 역사 ② 조선시대 선비들은 ‘원샷’이 기본 ③ 술잔 돌리기가 지속되는 이유

13 왜 반주를 할까?
① 술마다 어울리는 안주가 있다 ② 조선요리옥에서 밥상과 술상이 합쳐지다 ③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온 반주 습관 ④ 1970년대 술집의 쇠퇴와 밥집의 술집화

에필로그: 밥 한번 같이 먹읍시다
인간은 ‘함께 식사’ 하는 동물이다 | 변화 중인 한국인의 ‘함께 식사’ 규칙들 | 밥 한번 같이 먹읍시다

본문의 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주영하 (감수)    정보 더보기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음식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세계사적 맥락을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다.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서각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2008년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심층문화학과, 2017~2018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지냈다. 《음식전쟁 문화전쟁》, 《차폰 잔폰 짬뽕》, 《음식 인문학》, 《식탁 위의 한국사》, 《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밥상을 차리다》,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공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조선의 미식가들》, 《백년식사》, 《음식을 공부합니다》,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중국 음식 문화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전 10권)와 《옥스퍼드 음식의 역사》를 감수하고 한국어판 특집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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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사이 한국인이 살고 있는 살림집의 종류는 크게 아파트, 다가구주택, 단독주택으로 나뉜다.


독자들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들을 자신 있게 ‘함께 식사’에 초대하라는 것이다. 빈말처럼 ‘언제 한번’이라고 하지 말고 “다음 주말에 꼭 밥 한번 먹읍시다”처럼 ‘참말’로 초대하면 좋겠다. 집밥이든 외식이든 상관없이 ‘밥 한번 같이 먹으면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다양한 식사 방식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식을 먹으면서 서로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라는 질문을 둘러싸고 대화를 나눈다면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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