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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돼 세계사

말도 안 돼 세계사

(고대 이집트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이상하게 빠져드는 역사 속 23가지 명장면)

지식지상주의 (지은이), 염명훈 (감수)
북라이프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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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돼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말도 안 돼 세계사 (고대 이집트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이상하게 빠져드는 역사 속 23가지 명장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2400211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6-04-27

책 소개

작은 물건 하나, 사소한 풍경 하나가 시대를 관통하는 열쇠가 될 때가 있다. 《말도 안 돼 세계사》는 그런 뜻밖의 순간들에서 출발해 역사 속 크고 작은 사건들이 어떻게 오늘날 문명과 지식으로 이어졌는지 23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짧게 읽고 강렬하게 남는 재미 보장 세계사!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23개 키워드로
인류사 핵심 흐름을 한눈에!

★★★그림·사진·지도·명화 130여 장 수록
★★★고등학교 역사 교사 감수 및 추천

작은 물건 하나, 사소한 풍경 하나가 시대를 관통하는 열쇠가 될 때가 있다. 《말도 안 돼 세계사》는 그런 뜻밖의 순간들에서 출발해 역사 속 크고 작은 사건들이 어떻게 오늘날 문명과 지식으로 이어졌는지 23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유튜브 채널 <지식지상주의>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유쾌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역사 이야기를 그림과 서사로 엮어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생동감 있게 전하고 있다. 책에는 유튜브에서 담기 어려웠던 맥락과 디테일,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모아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주요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말도 안 돼!’라고 생각되는 재밌고 신박한 23가지 주제를 골라 생활과 문화, 자본과 문명, 권력과 경제를 넘나드는 지식을 한 권에 밀도 있게 압축했다. 특히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그린 60여 점의 그림에 흥미로운 해설까지 빈틈없이 담았다. 책을 펼치는 순간 말도 안 되게 재밌는 역사의 한복판으로 빠져들 것이다.

독보적인 역사 스토리텔러 ‘지식지상주의’ 첫 책!
그림과 이야기로 읽는 신개념 세계사


역사는 연표나 사건 나열이 아니라 스토리로 접근하면 흥미로운 지식이 된다! 역사 콘텐츠 창작자 ‘지식지상주의’는 방대한 세계사를 에피소드 중심으로 엮어 그림과 함께 풀어낸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에 매료돼 고문헌과 논문을 파고든 저자는 사소한 기록이라도 직접 고증하며 자신만의 지식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렇게 쌓아온 역사의 파편들을 나누기 위해 유튜브 채널 <지식지상주의>를 시작했다. 영상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상 인물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독특한 방식은 “그대로 EBS에 틀어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다.”, “짧은 영상에 지식과 낭만, 눈물까지 뽑다니!”, “역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라는 반응을 이끌며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말도 안 돼 세계사》는 그 작업을 확장한 결과물다.
책은 방대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세계사를 저자 특유의 재담으로 허들은 낮추고 지식의 깊이를 더했다. 저자가 직접 그린 역사 속 장면마다 툭툭 튀어나오는 말풍선은 몰입감을 더하고, 시대 분위기와 문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 곳곳에는 건빵 속 별사탕처럼 예상치 못한 지식과 재미가 숨어 있다. 중세 장원 구조와 일본 전국시대 토성, 각종 전장 무기와 전술, 검투사 레티아리우스와 용병 란츠크네히트 같은 실존 인물들까지 저자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역사 현장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펼쳐진다. 어느 역사책에서도 다루지 않은 독보적인 비주얼은 물론 그림만 봐도 수십 가지 지식이 쌓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자기관리, 중독, 흥행, 투자, 신앙, 제도, 권력 등
23개 키워드로 단숨에 이해하는 3,000년 역사


“일본인들이 토끼를 새라고 우긴 이유는?”
“중세에도 떡상과 마진콜이 있었다?”
“비너스상은 걸작인데 왜 내 알몸은 음란물일까?”

장대한 역사의 흐름은 결국 수많은 개인의 숨과 선택, 고통과 우연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일 것이다. 이 책은 왕과 장군, 영웅들의 승리 기록이 아니라 그 아래에서 뛰고 맞고 버티며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사람들의 흑역사와 레전드 장면에 주목한다. 저자는 그들의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던 순간을 23개 키워드로 연결해 풀어냈다.
복근에 목숨 걸며 혹독하게 ‘자기관리’를 했던 그리스인들, 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며 ‘흥행’을 설계했던 로마 엔터테인먼트 업자들, 오늘날의 ‘투자’ 광풍을 방불케 할 만큼 모든 것을 걸었던 중세인들까지. 교과서 문장 어딘가에 끼어 있지만 좀처럼 보이지 않던, 그러나 분명히 존재했던 삶을 키워드로 연결해 지금 우리의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범상치 않은 이야기꾼 지식지상주의가 들려주는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삶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 혹은 ‘살면서 이런 지식을 쓸 일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기록되지 않은 삶이 역사를 만든다

제1장 몸과 정체성_인류가 자신을 관리하고 증명해 온 방법
[자기관리] 그리스인은 복근에 목숨 건 헬스 보이였다?
: 2,500년 전부터 시작된 몸 관리 연대기
[스펙] 결투를 피하면 결혼 불가! 얼굴에 새긴 생기부
: 유럽 결투 문화로 본 인정 욕구의 역사
[직업] 황야를 달린 10대들, 워라밸 대신 고연봉을!
: 죽음을 감수한 역사 속 고소득 직업
[전문성] 공장 노동자의 발끝에서 시작된 국민 스포츠
: 실력으로 증명하는 ‘프로 시대’의 서막
[역할] 세계대전 속 ‘대체 인력’의 힘
: 전쟁과 여성의 권리

제2장 일상과 욕망_먹고 향유하고 살아가는 방식
[친목] 로마의 공중화장실은 사교의 광장이었다
: 소셜 네트워킹이 시작된 의외의 장소
[취향] 죽음을 막는 향에서 사치의 향으로
: 십자군이 불러 온 뜻밖의 향수 혁명
[중독] 신성한 수도원에서 치열한 전쟁터까지
: 커피가 점령한 각성의 역사
[모험] 대항해시대 범선의 처절한 생존기
: 낭만 없는 진짜 해적선 생활
[사치] 샤넬 백 대신 파인애플을 든 귀족들
: 식탁 위에 차려진 기묘한 과시욕
[문화] 파리의 천재 예술가들, 일본 감성에 빠지다!
: 일본 싸구려 잡지가 바꾼 근대 유럽 예술사
[희소성] 총보다 강력했던 초콜릿이 대체 화폐로
: 생존과 위안의 가치를 바꾼 물물교환의 역사

제3장 자본과 문명_문명의 흐름을 바꾼 크고 작은 동력
[흥행] 죽고 사는 경기의 흥행 공식
: 로마 검투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습] 일본인들이 토끼를 ‘새’라고 우긴 이유는?
: 일본 육식 금지령과 식문화의 역사
[무역] 후추를 향한 갈망이 돈의 지도를 바꾸다
: 대항해시대, 머니로드의 대전환
[투자] 양 한 마리가 집 한 채 값
: 역사 속 ‘영끌’과 투자 잔혹사
[거래] 칼을 든 외주 용병, 충성은 금화로 계산된다
: 전쟁터의 프리랜서 경제학

제4장 권력과 규칙_사회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규칙
[신앙] 고양이를 죽인 대가는 목숨이었다
: 고대부터 이어진 집사들의 신성한 계보
[사상] 비너스상은 걸작, 내 알몸은 음란물?
: 예술과 외설의 경계, 노출의 역사
[시스템] 로마판 AI가 낳은 풍요의 함정
: 노예제에서 시작된 최초의 생산성 혁명
[제도] 중세 기사는 영지를 어떻게 운영했을까?
: 자급자족하는 중세 자영업자의 삶
[권력] 죽지 않으려면 돈을 써라!
: 일본 전국시대 다이묘의 생존 법칙
[통신] 참혹한 전장에 날아오른 살아 있는 DM
: 제1차 세계대전의 비둘기 통신

사진 출처

저자소개

지식지상주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와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창작자. 유튜브 채널 〈지식지상주의〉를 운영하며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역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실관계와 시대적 분위기를 세심하게 살피는 작업을 통해 멀게 느껴지는 과거를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사 속 거대한 사건뿐만 아니라 그 현장을 살아간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에도 꾸준히 시선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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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명훈 (감수)    정보 더보기
20년 넘게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EBS 수능 특강> 한국사 강의를 맡은 바 있으며 우리 문화재에 관한 글을 여러 잡지에 기고했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시대》, 《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대전》, 《일연, 베스트셀러를 쓰다》,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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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 이름을 들으면 운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철학자로 연상되지만 사실 10대 시절부터 아테네에서 레슬링 선수로 이름을 알렸던 인물입니다. 그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였으며, 오늘날 본명보다 더 널리 알려진 ‘플라톤’이라는 이름은 레슬링을 하며 얻은 별명으로 ‘넓은 어깨’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력을 고려했을 때 어쩌면 플라톤은 이성의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대를 레슬링으로 제압하며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말로 하면 3시간 걸릴 걸 30초 만에 설득시켜 주지.”


광대한 로마제국의 심장부에서 시민들은 한 손에는 배급받은 빵을, 다른 한 손에는 물로 희석한 포도주인 포스카를 쥐고 장대한 원형경기장으로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검투 경기를 즐기기 위해서였죠.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원형경기장의 모래는 검투사들의 피로 물들었고 관중의 함성은 천지를 뒤덮었습니다. 한 검투사가 무릎을 꿇고 있고 심판의 손짓 하나로 그의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로마인들은 숨을 죽인 채 그 잔혹한 결말을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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