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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이성과 감성

제인 오스틴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  
연암서가
2021-09-2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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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책 정보

· 제목 : 이성과 감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0870855
· 쪽수 : 416쪽

책 소개

세심하고 이성적인 엘리너 대시우드와 낭만적이고 충동적인 동생 마리앤에게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은 어려운 일로만 느껴진다. 오로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까닭에 파렴치한 남자에게 쉽게 마음을 연 마리앤은 위태롭기만 하다.

목차

옮긴이의 글

제1부

제2부

제3부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였고,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되어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1796년에는 직접 경험한 사랑의 아픔을 바탕으로 《첫인상》을 집필하였는데, 소설 집필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첫인상》을 한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에도 습작과 초기 작품의 개작을 계속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3년간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아내를 잃은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권유로 햄프셔 주의 초턴이라는 곳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하였고, 《첫인상》을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하여 1813년에 출판했다.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에는 《에마》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션》을 집필하고 있었으나 건강 악화 때문에 중단해야 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4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사후에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을 비롯해 개작된 작품이나 생전의 습작품, 편지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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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예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세대가 바뀌어도 꾸준히 읽힐 수 있는 책을 옮기려 노력하고 있다. 『유년기와 사회』, 『간디의 진리』, 『아버지의 손』(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러셀 베이커 자서전: 성장』(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옥토버 스카이』, 『만만한 노엄 촘스키』, 『만만한 하워드 진』, 『인생의 아홉 단계』(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이성과 감성』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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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후 200년이 지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인물들은 현대 사회에 그대로 옮겨놓아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이는 사랑과 결혼, 부와 계층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 이성과 분별력의 미덕, 시련의 극복과 내적 성숙 같은 요소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문학적 소재이기 때문이며 이를 작품에 담아낸 제인 오스틴이 시대를 초월하는 현대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이들을 제인아이트(Janeite)라고 부르는데, 개중에는 제인 오스틴이 말년을 보낸 초턴 하우스의 복원에 1,000만 달러를 내놓은 이도 있다. 생전에 많은 작품을 남기지 않았음에도 이런 놀라운 팬덤이 존재할 수 있는 까닭은 21세기의 독자들이 여전히 그녀의 작품에서 매력을 발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성과 감성』에 등장하는 제닝스 부인이라면 아마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아무렴, J. K. 롤링은 『에마』를 스무 번도 넘게 읽었다잖아.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라오.”


대시우드 가문은 서식스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살아왔다. 그들은 넓은 땅을 가지고 있었고 소유지의 한가운데에 있는 놀런드 파크에서 여러 대에 걸쳐 주위의 좋은 평판을 받으며 살았다. 세월이 흘러 어느 독신 남성이 이 모든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는 고령이 되도록 저택의 안살림을 누이에게 맡기고 그녀를 벗 삼아 지냈다. 하지만 그보다 10년 앞서 누이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저택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는 누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놀런드 땅의 법적 상속자인 조카 헨리 대시우드의 가족을 저택으로 불러들였다. 조카 내외와 그들의 아이들에 둘러싸여 노신사는 안락한 나날을 보냈다. 조카 가족을 향한 그의 애정은 날로 커졌다. 이익을 바라지 않고 온 마음으로 그의 뜻을 받드는 헨리 대시우드 부부의 한결같은 보살핌에 노신사는 그의 나이에 얻을 수 있는 모든 안락함을 누렸고, 아이들의 생기발랄함은 그에게 큰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대시우드 부인은 놀런드에서 여러 달을 더 머물렀다. 이사할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정든 저택을 구석구석 둘러볼 때마다 북받치던 감정이 어느덧 가라앉으면서 그녀는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우울한 기억으로 괴로움을 키우는 대신 다른 일에 마음을 쓸 여유가 생기자 그녀는 하루빨리 그곳을 떠나겠다는 생각에 놀런드 인근에서 새로운 거처를 열심히 알아보기도 했다. 정든 놀런드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안락함과 맏딸의 신중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집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어머니의 마음에 들 만한 집이 여러 채 있었지만 엘리너는 그들의 수입을 고려할 때 그 집들이 지나치게 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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