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 다음의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1111230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3-10-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1111230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3-10-31
책 소개
남편이 사망한 후 아들 솔로와 단둘이 사는 베티는 그녀가 사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학교의 동료인 체탄 씨를 우연히 하숙인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던 어느 날, 솔로는 엄마가 체탄 씨에게 털어놓는 비밀을 우연히 듣게 되고 그때부터 깊은 고통에 빠진다.
목차
제1부 7
제2부 125
제3부 447
책속에서
짧고 뭉툭한 손가락을 떨면서 아이가 신발 끈을 풀었다. 기저귀를 뗀 지도 얼마 안 된 꼬마다. 그 또래들은 신발 끈 풀기 같은 건 아직 못한다. 그런데 실수를 저질렀다. 양말을 벗기면서 어쩔 수 없이 콧구멍을 벌름거리다가 제 아빠에게 들킨 것이다.
체탄 씨는 애초에 몇 달만 있을 거라고 했지만 일 년이 지난 지금 그 말은 간데없다. 그래서 나도 좋다. 도움이 되어주고 안심도 된다. 남자가 여기 살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니까. 그처럼 잘생긴 남자가 나한테 반해서 여기 산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단연 솔로 때문이다. 둘은 아주 친하다. 그는 아버지가 아니지만 타고난 아버지감이다.
몸은 지치고 마음은 공허해진 나는 앉아서 백일몽을 넘나들었다. 반라의 젊은 미녀 한 떼가 내 앞을 지나갔다. 여자와의 섹스는 얼마나 다르고 얼마나 이상할까? 분명히 말하자면 여자 일반이 아니었다. 내게 가장 가까운 친구인 한 특정 여자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나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그녀를 사랑한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을 것이다. 우리는 가족이 될 것이다. 진짜 가족이. 그것으로 모든 게 괜찮아질 것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