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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은이), 박여명 (옮긴이)
더디(더디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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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데미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61253800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3-01-20

책 소개

『데미안』이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였다.

목차

두 개의 세상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강도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힘겹게 싸운다
야곱의 씨름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고 이듬해에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꿨고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점 직원, 시계 공장 수습공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이어갔다. 1899년 출간한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끌었고, 1904년에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지만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한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고,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에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으며, 헤세의 작품은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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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데미안》 《숲, 다시 보기를 권함》 《경영의 본질》 《두려움 없는 글쓰기》 《존엄하게 산다는 것》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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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눈을 감고 떠올려본다. 데미안의 모습이 보인다. 그곳은 어디였던가. 그렇다. 다시 그곳, 우리 집 앞 골목길이다. 데미안은 손에 노트를 들고 서서 우리 집 현관문 위에 있는 오래된 새의 문장을 그리고 있었다. 나는 창가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문장을 바라보는 데미안의 얼굴은 세심하면서도 차갑고 밝았다. 놀라웠다. 그것은 분명 어른의 얼굴이었으며, 연구자 혹은 예술가의 얼굴이었다. 우월한 얼굴, 의지로 가득 차 있는, 이상하리만치 밝고도 냉담한, 무언가를 아는 듯한 눈을 가진 얼굴이었던 것이다.


갑자기 고귀한 영상이 나타난 것이다. 고상하면서도 존경스러운 모습. 존경과 숭배를 향한 소망! 내 안의 그 어떤 욕구나 충동도 그 소망만큼 깊고 절실한 적은 없었다! 나는 여자에게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단테의 작품에 등장하는 이름인데, 사실 읽어본 적은 없었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어느 그림 사본을 통해 알게 된 것이었다. 영국의 라파엘전파(前派) 화가가 그린 그 그림 속에는 팔다리 길고 가는 데다 두 손과 윤곽에 신성함을 지닌 여자가 있었다. 내가 만난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그림 속 여자와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날씬하고 소년 같은 인상에 영성 또는 영혼이 깃든 것 같은 느낌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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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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