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6129202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5-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문
약어
1장 복음에서 복음서로
2장 예수의 가르침과 사도행전의 이야기
3장 마가, 마태, 요한의 증거
4장 바울의 증거
5장 복음서 속의 구두 전승
6장 구두 전승의 두 가지 예
7장 구두 전승의 범위
8장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의 메시지
참고문헌
책속에서
오늘날 학자들은 “실제 예수” 또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그들의 묘사를 자화자찬한다. 그들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역사적 신뢰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런 분위기에서 데이비드 웬함의 탁월한 논증을 담은 이 책이 갖는 의미는 한층 더 중요해진다. 근원적인 구두 전승은 정경 복음서의 바탕이 되는 단단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정경 복음서의 신뢰성을 본질적으로 뒷받침한다.
_“머리말” 중에서
복음서가 기록되기 전에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복음을 구두로 전했다. 어떤 학자들은 예수의 이야기와 말씀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과정이 비공식적이며 별로 신뢰할 만하지 않았다고 추정한다. 복음서에서 예수의 언행으로 간주된 많은 말과 행동이 이 갈릴리의 선생이 실제로 한 말이나 행동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은 예수의 이야기와 말씀이 신중히 보존, 전달되었기 때문에 복음서는 꽤 믿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서 그런 역사적인 문제들을 일반적으로 다루기보다는 하나의 특정한 질문, 즉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했는가”라는 질문을 다룰 것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그들이 지중해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전파한 메시지는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이 된다. 이것은 기독교의 시초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은 이를 충분히 탐구하지 않았다.
_“서문” 중에서
이 얇은 책의 간단한 논지는 예수의 삶, 가르침, 죽음,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포함해서 예수에 대한 일정하고 체계적인 가르침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이 가르침의 내용은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에게 “이 예수”를 믿을 것을 권유하고 외부인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예수의 “길”과 제자도를 가르침으로써 펼쳤던 변증의 핵심이었다. 기독교 신앙은 처음부터 역사에 관한 종교였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시고 나사렛 예수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행동하셨다고 주장했다. 어떤 종교에서는 역사적 기원을 묻는 것이 의미가 없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예수라는 역사적 인물이 중요하다. 이것은 늘 그래왔다. 복음서를 기록하게 되면서 비로소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을 리는 없지만, 그 일은 처음부터 기독교 선교의 핵심이었음이 분명하다.
_1장 “복음에서 복음서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