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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61292557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3-05-29
책 소개
목차
서론 탈성장 교회로 가라 17
제1부 야고보서: 윤리적 삶을 살라 43
제1장 말씀, 죄악을 이기는 길 45
제2장 행함, 의롭다 하심을 받는 길 77
제3장 온유, 다툼을 이기는 길 105
제4장 평등, 모두가 행복한 길 121
제2부 전도서 1: 생태적 삶을 살라 149
제1장 생태적 세계관, 문명을 전환하는 길 151
제2장 새로운 왕의 길 1, 지혜 201
제3장 새로운 왕의 길 2, 사명 221
제4장 새로운 왕의 길 3, 소국과민 245
제5장 새로운 왕의 길 4, 탈성장 271
제6장 돌봄 사회, 위로자가 되라 349
제3부 전도서 2: 미학적 삶을 살라 389
제1장 아디아포라, 트랜스포머로 살라 391
제2장 중용, 과유불급 427
제3장 청년, 종말론적 상상력을 펼쳐라 459
결론 새로운 교회가 되라 49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문명사적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던졌다. 문명사적 전환이라는 과제를 짊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보다 인간 중심주의와 기계론적 세계관을
넘어서 생태학적 사고로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기후 변화 혹은 기후 위기가 인간 중심주의와 기계론적 세계관에 의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근대적인 세계관을 가진 인류는 자연을 대상화하고 수단화하여 무제한적으로 개발하고 착취했으며 탐욕적인 인간들이 “성장주의”를 추구함으로 인해 지구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 환경을 파괴하고 탄소를 배출했기에 기후 위기가 발생했다. 이런 문화를 만들어낸 책임이 기독교에도 있다고 비판받고 있다. 서구 자본주의의 바탕에 기독교의 정신이 있고 기독교 사상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취급되고 있는 이때에 기독교 역시 원래의 성경적 세계관, 즉 생태주의적 세계관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서론 탈성장 교회로 가라 중에서
현대 사회는 이처럼 자기 효능감, 자기 조절감, 자기 안전감을 느끼기 힘든 시대이기 때문에 가장 풍요로운 시대임에도 사람들의 자존감이 낮다. 이 세 가지를 충족시켜 자존감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 기독교는 아예 정반대 방향에서 접근한다. 세 가지를 충족시켜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자기 존중감을 충족시켜 세 가지를 꽃피도록 한다. 기독교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라는 사실을 복음을 통해 깨닫게 한다.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자존감이 우리의 것이 된다.
제1부 제1장 말씀, 죄악을 이기는 길 중에서
기독교의 이야기는 우주의 창조에서 시작해서 “새 하늘과 새 땅”, 즉 우주의 재창조로 끝이 나는 거대한 이야기(Big History)다.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구원을 이루어가는지를 고대 근동의 세계관과 우주론과 이야기들을 사용하여 우주적 스케일로 보여주는 말씀이 성경 말씀이다. 그렇기에 창세기는 하나님의 통치와 구원이라는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 창세기는 하나님을 제왕으로 묘사한다. 창조 행위 속에서도 하나님은 온 우주의 왕이시며 통치자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제2부 제1장 생태적 세계관, 문명을 전환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