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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6129303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5-07-23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15
서론 17
1장 바울을 다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기 33
2장 완전히 새로운 바울 읽기인가, 아니면 오랫동안 잊혔던 바울 읽기인가? 53
3장 유대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75
4장 종말의 유대인 바울 93
5장 이방인 문제 109
6장 메시아 예수 127
7장 이방인 문제와 성형 수술 147
8장 프뉴마의 유전자 치료 177
9장 메시아의 몸들 197
10장 부활의 삶을 살기 215
11장 메시아의 재림의 절정으로서의 부활 231
12장 메시아와 유대인들 257
결론 273
참고문헌 277
책속에서
바울의 글에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 중 하나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바울은 이 용어를 몰랐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을 수 있다. 대다수 학자들은 사도행전이나 베드로전서가 바울이 살아 있는 동안에 기록되었다고 믿지 않는다. 따라서 바울 또는 그가 조직하고 편지를 보낸 집단들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인” 또는 “기독교”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일 수 있다.둘째, 어쩌면 더 흥미로운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가 사도행전과 베드로전서보다 대략 수십 년 먼저 사용되었고 바울도 이 명칭을 알고 있었지만, 바울은 의식적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수 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바울은 왜 그랬을까? 이 용어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바울과 그의 최초기 독자들에게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일뿐더러, 그의 생각과도 맞지 않고(non-Pauline) 심지어 그의 생각에 반하는(un-Pauline) 것일 수도 있다.
_1장 바울을 다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기
유대교는 이방인과 구원에 대해 아무것도 믿지 않았다. 한편 유대인들은 이방인에 대해 다양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믿음은 때때로 서로 충돌하고 대립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개별 유대인과 라이벌 그룹 간에 불협화음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신념은 현재 우리가 유대교라고 부르는 더 거대한 종교적 전통 안에 속한다. 우리가 현대의 독자로서 바울 서신을 접하면서 그 안에서 이방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율법과 정확히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놓고 바울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바라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확신 아래 하나님의 신탁과 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이 자신들과 전혀 다른 지중해 세계에서 접했던 훨씬 더 거대한 대화의 장의 독특한 변형과 확장을 보게 된다.
_3장 유대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바울이 이 구절에서 이방인만을 묘사하려 했다는 가장 강력한 외적 증거는 실제로 에베소 교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편지의 저자—바울 또는 그의 초창기 추종자 중 한 명—는 메시아를 따르지 않는 이방인들의 타락한 상태를 다음과 같이 명시적으로 묘사한다.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4:17-19).
_5장 이방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