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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1570433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8-09-10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1부 스페셜 오퍼링
은밀한 보고서 / 횡령의 올가미 / 욕망의 연금술 / 순간의 진실 / 지옥의 인프라 / 데드라인 / 엇갈린 운명
2부 신의 대리인
틀어진 계획 / 의문의 메모 / 단서를 찾아서 / 지옥의 대리인 / 잘못된 명분 / 신조어의 탄생 / 새벽의 아들 / 신사참배 / 삯꾼 목사와 말세 / 충(忠)과 환(患)
3부 신화의 탄생
모세의 시간 / 새로운 소망 / 종점 인생 / 운명적 만남 / 목자의 심정으로 / 서서히 그리고 갑자기 / 순조로운 항해 / 새벽의 기적 / 드러나는 야망 / 끝없는 갈증 / 벌어진 틈/ 화이트 엘리펀트 / 욕망의 이집트로 / 검붉은 씨앗
4부 살모사, 공룡 그리고 계시록
없던 길 / 사면초가 / 아담의 변명 / 신사참배 그 후 / 하와의 설득 / 살모사 작전 / 내적 망명 상태 / 자발적 가난과 밀알 / 목사님, 제발 예수님을 믿으세요 / 맨슨의 폭파 / 대성 오적 / 공룡의 계시록 / 새로운 희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새벽예배를 마치고 명수창 목사는 여느 때처럼 곧장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다.
영향력이 절대적인, 언제나 옳을 수밖에 없는 대성교회의 절대 권력자 명수창 목사.
그는 대성전을 완성한 이후부터 신성불가침의 ‘절대 독립변수’가 되었다. 반면 김일국을 비롯한 핵심 장로들은 종속변수였다. 절대변수인 명수창이 추진한 대규모 사업이나, 의논도 없이 덜컥 벌여놓은 사업의 뒷감당은 언제나 종속변수인 장로들의 몫이었다. 김일국은 성실하여 남들보다 많은 양의 일을 너끈히 해치웠지만 잘되면 명수창의 탁월한 리더십 덕이요, 안 되면 역량이 부족한 장로들 탓으로 돌아오는 희한한 구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