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1728438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07-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너희 때가 제일 좋은 때라는 말
1 #내 모습 : 마음에 들지 않아도 존중하며 버티기
나는 왜 나를 좋아하기가 어려울까
잘해야만 사랑받을 것 같을 때
예쁘고 잘생기지 않은 내가 싫어
SNS 속 세상에서 ‘나’로 살아가기
내가 나와 친하게 지내려면
2 #감정: 소화하기 어려워도 인정하며 버티기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걸까?
우울의 늪에서, 무기력이 무력해지도록
불안이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요
왜 화내면서 죄책감을 느낄까
시기심이 부끄럽고 괴로울 때
3 #친구: 불편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며 버티기
밝고 털털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해서 힘들어
또다시 혼자가 될까 봐 두려워
불안한 너와 내가 친구가 됐을 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친구 대처법
4 #가족: 바꿀 순 없지만 기대하며 버티기
다들 잘 사는데 나만 힘든 것 같아
칭찬에 인색한 아빠를 어떡해
나를 통제하는 엄마가 미울 때
우리 부모님은 이혼했습니다
폭력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면
5 #오늘 하루: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버티기
경쟁이 숨 막히고 죽을 것 같아
포기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
꿈이 없어 보이는 내가 한심할 때
불행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 때
고통은 피할수록 커져 버려
버티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연습
에필로그: 존버를 격렬히 응원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세상에 틀린 감정은 없어! 감정 그 자체는 언제나 옳은 것이고, 저마다의 가치를 지닌 소중한 것이니까. 모든 감정엔 다 이유가 있고, 필요한 거야. 그것이 로봇과 인간의 가장 다른 점이겠지. 로봇처럼 감정이 메말라 있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어! (…) ‘감정’은 내 피부에 매일 다르게 와 닿는 날씨처럼, 매일 바꿔 입는 옷처럼, 그저 ‘나의 상태’이자, ‘겉’이자, ‘일부’일 뿐이야. 부정적인 감정을 가졌다고 내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거지. 그러니 오늘 내가 슬프다고 해서, 지금 내가 화가 난다고 해서 내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어. _<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걸까?>
정신분석학자인 도널드 위니컷은 ‘참 자기(True Self)’와 ‘거짓 자기(False Self)’라는 개념을 이야기했어. ‘참 자기’란 본래 자신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가리킨다면, ‘거짓 자기’는 타인의 기대에 맞춰진 다소 포장된 모습, 타인에게 보이기 바라는 모습을 가리켜. 거짓 자아는 타인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한 방어책이자, 가면이라고 볼 수 있어서 ‘그림자 자아’라고 부르기도 해. 항상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착하게만 대하려는 것, 언제 어디서나 환한 미소를 유지하려고 지나치게 애쓰는 것, 필요 이상으로 농담을 많이 하거나 재밌는 사람인 척하는 것, 말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것, 센 척하는 것, 상처받지 않는 척하는 것, 쿨한 척하는 것, 굉장히 이성적인 모습으로만 사람들을 대하는 것, 똑똑하고 유능한 척하는 것 등등, 이 모두가 대표적인 방어책이자 가면이야. _<밝고 털털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