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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위대한 개츠비 /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느낌이있는책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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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개츠비 /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1950822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9-04-10

책 소개

미국 현대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불멸의 걸작 <위대한 개츠비>를 스콧 피츠제럴드의 또 다른 수작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과 함께 읽는다.

목차

위대한 개츠비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해설
연보

저자소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아버지 에드워드 피츠제럴드, 어머니 몰리 맥퀼란 사이에서 태어났다. 위로 누나가 둘 있었지만 모두 갓난아이 때 사망했고, 이 때문에 어머니의 과한 애정을 받으며 성장했다. 12세에 세인트폴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레이먼드 담보물의 신비」라는 글을 처음으로 교지에 싣는 등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다. 15세에 부유층 자제들만 입학하는 뉴먼 스쿨에 입학했는데 이때 느낀 열등감이 이후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뉴먼 스쿨 졸업 후 1913년에 프린스턴대학교에 입학했다. 이 시기에 지네브라 킹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부유한 그녀의 아버지가 그를 반대했던 사건이 ‘리치걸 푸어보이’라는 피츠제럴드 문학의 핵심 에피소드로 발전한다. 그녀는 이후 젤다와 함께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데이지의 모델이 된다. 1917년에 미 육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 연인 젤다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불안정한 장래 때문에 파혼당하고 나서 심기일전하여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한다. 이를 계기로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젤다와의 결혼에 성공한다. 1925년에 세 번째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후 20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로 꼽히지만 출간 당시에는 반응이 미미했고, 그 후에 발표한 『밤은 부드러워』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설상가상으로 본인의 알코올 의존증과 아내의 정신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고 주로 잡지에 단편소설을 발표하거나 영화사에서 극본 작업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소설가로서의 정체성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1940년에 미완성 장편소설 『대군의 사랑』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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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틈틈이 영국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프랭클린 자서전』 『사람으로 산다는 것』 『동물농장』 『노인과 바다』 『습관의 벽을 깨뜨려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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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 여기 있어. 이걸 갖고 내려가서 임자가 누구든 그 사람한테 돌려줘. 가서 데이지의 마음이 변했다고 전해줘, 데이지는 마음이 변했다고 말이야!’
그녀는 울기 시작했어요. 울고 또 울었지요. 나는 그 길로 방을 뛰쳐나가 데이지 어머니의 하녀를 데려왔어요. 우리는 문을 잠근 뒤 욕조에 차가운 물을 붓고 그녀를 넣었어요.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손에 든 편지를 놓으려 하지 않더군요. 편지를 쥔 채 욕조 속으로 들어가더니 물에 담가 쥐어짜서 덩어리를 만들고 눈송이처럼 흩어지는 것을 보고서야 그것을 비누 접시에 버렸어요.


“이 집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군요.”
“데이지의 말은 신중하지 못해요. 그녀의 말투에는 뭔가….”
나는 말하려다 말고 잠시 머뭇거렸다. 갑자기 개츠비가 나의 말을 받았다.
“그녀의 목소리는 돈으로 가득 차 있어요.”
바로 그것이었다.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데이지의 목소리는 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안에서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끝없는 매력, 딸랑거리기도 하고 심벌즈 같은 노랫소리….


이틀 뒤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어쩐지 배반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쪽은 개츠비였다. 그녀의 집 현관은 별빛을 사다 놓은 것 같은 온갖 사치품으로 눈이 부셨다. 그가 그녀의 아름다운 입술에 키스하는 동안 고리버들로 만든 긴 의자가 멋지게 삐걱거렸다. 감기에 걸린 그녀의 목소리는 더 허스키했고 더욱 매력적이었다. 개츠비는 부(富)가 보호해주는 젊음과 신비, 그 많은 옷이 주는 신선함, 그리고 힘겹게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데이지가 안전하고 자랑스럽게 은처럼 빛을 발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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