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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단테의 신곡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단테 알리기에로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  
느낌이있는책
2024-03-18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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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책 정보

· 제목 : 단테의 신곡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61952253
· 쪽수 : 312쪽

책 소개

“단테 알리기에”를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괴테”와 더불어 세계 4대 시성으로 불리게 해준 그의 대표작 『신곡』은 이탈리아에서 추방당한 후 19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서사시는 『실락원』과 『천로역정』과 함께 최고의 종교문학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목차

1. 지옥편

숲 속의 방황/ 지옥문/ 림보/ 지옥의 심판/ 탐욕과 분노의 늪/ 이교도의 성(城)/ 피의 강과 비탄의 숲/ 괴물 게리온/ 망령의 도시/ 위선의 갑옷/ 기만과 모략의 불꽃/ 루키페르의 연못

2. 연옥편

정죄산 입구/ 그림자의 수수께끼/ 망향의 계곡/ 여명의 꿈/ 오만한 자들의 짐/ 눈먼 영혼/ 분노의 연기/ 서두르는 게으름뱅이/ 탐욕의 악취/ 절제의 향기/ 정화(淨化)의 불길/ 베르길리우스와의 작별/ 이브의 동산/ 베아트리체의 영접

3. 천국편

천체의 질서/ 천국의 순례/ 불완전한 서약/ 영예의 광채/ 사랑의 섭리/ 교부들의 면류관/ 십자군의 기사들/ 정의의 독수리/ 야곱의 사다리/ 구원의 열매/ 창조의 신비/ 천상의 모후 마리아

저자소개

단테 알리기에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테는 1265년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어났을 당시의 이름은 두란테Durante였으나 줄여서 단테로 불렸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도미니쿠스 수도원에 출입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 당시 피렌체의 뛰어난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브루네토 라티니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286~1287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볼로냐에 체류하면서 여러 문인과 교류하고 새로운 사상과 지식을 접하기도 했다. 단테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사이의 오랜 갈등에서 비롯된 당파 싸움에 휘말려 공금 횡령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었고, 1302년에 벌금형과 공직을 금지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이때부터 단테의 망명 생활이 시작되어 1321년 말라리아로 추정되는 열병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이러한 망명 생활은 단테의 삶과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신곡』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은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이었다. 단테는 아홉 살에 베아트리체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고, 9년 뒤 재회하면서 다시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 스물네 살에 생을 마감한 베아트리체는 단테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속에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연옥의 산꼭대기에 있는 지상 천국에서 단테를 맞이하고 천국으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방랑의 고통과 괴로움, 삶의 고난 속에서 탄생한 『신곡』은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시인의 열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단테의 개인적인 삶과 고뇌, 희망과 좌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초의 단테 학자 보카치오는 원제 <희극comedia> 앞에 <신성하다>는 의미의 형용사 divina를 붙였고, 1555년 베네치아에서 인쇄된 판본을 시작으로 La divina commedia(신곡)라는 제목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새로운 삶』, 『농경시』, 『향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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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틈틈이 영국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프랭클린 자서전』 『사람으로 산다는 것』 『동물농장』 『노인과 바다』 『습관의 벽을 깨뜨려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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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7옥은 폭력배들이 갇혀 있으며, 그곳은 세 개의 작은 옥이 층층이 있다네. 그 제1원에는 이웃에게 폭력으로 죽음과 쓰라린 상처를 안겨주며 그 재산을 약탈하고 파괴한 자, 또한 살인자와 중상모략자, 불한당, 날도둑들이 벌을 받고 있고, 제2원에서는 자살하거나 자해행위를 한 자들, 그리고 노름으로 재산을 탕진한 자들이 슬피 울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가장 깊은 옥에는 소돔과 카오르의 고리대금업자들처럼 하느님을 마음속으로 깔보거나 남을 등친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어 표시하는 곳일세. 또한 제8옥에는 양심을 해치고 사랑의 매듭조차 풀어 없애는 기만행위를 한 사람들, 즉 위선자들, 그리고 이기주의자들, 포주들이 웅크리고 있고, 마지막 제9옥에는 모든 반역자 무리가 있네.”
- 지옥편 중에서


그 위에 하느님의 천사가 있었는데 그는 금강석으로 만든 문지방 위에 앉아 있었다. 베르길리우스는 그곳에 이르자 단테에게 눈짓을 하며 천사에게 연옥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라고 했다. 단테는 진실로 참회하는 자의 표시인 ‘내 탓이오’ 하면서 가슴을 세 번 두드리는 표시를 했다. 그러자 천사는 단테의 이마에 번쩍이는 칼로 일곱 글자를 새겨주었는데, P자로 새겨진 그 상처는 일곱 가지 죄악의 뿌리(오만, 시기, 분노, 태만, 인색, 탐욕, 애욕의 죄)를 상징했다.
“이제 안에 들어가서는 차례로 이 상처를 씻어 낫도록 하시오.”
- 연옥편 중에서


단테는 새벽에 빛나는 별 금성, 이교도들이 아름다운 비너스가 사랑의 빛을 발하면서 선회하는 별이라고 믿었던 그 별의 이름을 딴 셋째 하늘 금성천에 다다랐음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아트리체의 모습이 더욱 빛나는 것을 보고 이를 알게 되었다.
단테는 또한 불꽃 속의 불티가 보이는 것처럼, 그리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가 번갈아 들리는 것처럼 찬연히 빛나는 광채 속에서 축복받은 영혼들의 등불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단테는 그것이 영원한 직관을 좇는 움직임처럼 느껴졌다.
- 천국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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