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노엘의 다이어리

노엘의 다이어리

리처드 폴 에번스 (지은이), 이현숙 (옮긴이)
  |  
씨큐브
2022-03-25
  |  
15,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220원 -10% 0원 790원 13,4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900원 -10% 490원 8,420원 >

책 이미지

노엘의 다이어리

책 정보

· 제목 : 노엘의 다이어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1951713
· 쪽수 : 296쪽

책 소개

리처드 폴 에번스의 ‘노엘 4부작’ 중 첫 번째 소설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콥은 성공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늘 외롭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날, 어렸을 때부터 소원하게 지냈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20년이나 멀리했던 상처뿐인 고향집을 찾게 된다.

저자소개

리처드 폴 에번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첫 소설 《크리스마스 상자(The Christmas Box)》가 현재까지 8백만 부 넘게 판매되었으며 30여 편이 넘는 소설이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의 소설들은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4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중 7편은 텔레비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그는 ‘미국 어머니 도서상(American Mothers Book Award)’, ‘로맨틱 타임스 올해의 여성 소설상 (Romantic Times Best Women’s Novel of the Year Award)’, ‘독일 관객상 로맨스 부문 금상 (German Audience Gold Award for Romance)’, ‘4개의 종교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윌버상 (Religion Communicators Council Wilbur Awards)’, ‘워싱턴 타임스 세기의 인도주의상 (Washington Times Humanitarian of the Century Award)’, ‘미국 국립 공감 봉사자상 (Volunteers of America National Empathy Award)’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노엘의 다이어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화가 결정되어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아내 케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다섯 명의 자녀와 두 명의 손자도 한 동네에서 살고 있다. www.facebook.com/RPEfans www.richardpaulevans.com
펼치기
이현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호주 맥쿼리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을 전공하였으며 영어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자유론』, 『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노엘의 다이어리』, 『라이프 인 모션(출간예정)』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글쓰기는 내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것과 비슷하면서도 더 쉽게 느껴졌다. 사실, 훨씬 더 쉬웠다. 사람들 앞에 서면 거북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전자레인지 안에 든 팝콘처럼 쓸데없는 말과 아이디어들이 내 머릿속에서 자꾸 튀어 올랐다.
나는 우리가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역경으로 인해 성공한다고 믿는 편이다. 역경이야말로 수많은 이야기와 공감을 준 삶의 드라마였다고 굳게 믿을 정도다. 항상 머릿속이 온갖 판타지로 가득했는데 그건 일종의 생존 기술이기도 했다. 잠시 현실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데 공상만큼 효과적인 건 없었으니까.


부엌이 반쯤 모습을 드러내자 찬장 서랍 한쪽에 길게 긁힌 자국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한 짓이다. 그때 나는 겨우 여덟 살이었다. 썰매처럼 서랍을 타고 내려가려다가 망가트렸던 것이다. 사실 서랍보다 내가 더 다쳤다. 팔이 부러졌으니까. 고통에 찬 비명부터 지르지 않았다면 어머니는 틀림없이 나를 두들겨 팼을 거다.
마치 오래된 퇴적층을 파헤쳐 과거를 알아내는 고고학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건 다른 이들의 과거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의 과거다. 그래서 청소할 사람을 따로 고용하거나 성냥을 그어 불을 붙이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찾던 것을 알아내기만 하면 그렇게 하고 말 거다. 내가 찾는 게 무엇인지 아직 완전히 확신할 수 없지만 틀림없이 무언가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