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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62012109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6-06-30
책 소개
목차
1장 가슴으로 우는 새는 소리가 없다
모정 단절 14 | 모든 바람은 지나가는데 17 | 내려놓아라 19 | 중노릇 21 | 개망초 24 | 산에 들어가 27 | 청빈가풍 29 | 선탈 31 | 칠불암에서 33 | 새벽에 홀로 앉아 35 | 한 낮의 꿈 38 | 동지사설 40 | 천만 겁이 지나도 43 | 동안거를 시작하며 46 | 꿈인 줄 알고 48 | 무문관을 나오며 50 | 친절 52 | 소가 되어 54 | 도에 나아가는 것 56 | 죽 음에 이르나니 58 | 참된 출가 60 | 본무생사 62 | 구경행복 64 | 안거의 반 철을 지나 65 | 매화 향기 한바탕 67 | 고요히 앉아라 69 | 한 생각 일어난 곳 71 | 경신안심 74 | 삶의 풍경 그대로 76 | 명리를 구하지 않고 78 | 암자 한 칸 80 | 선다일미 82 |
2장 밉다 곱다 내려놓으면 해탈인 것을
유발상좌를 보내며 86 | 칠불 정토에서 88 | 초명의 살림살이 90 | 생각 이전 자리 92 | 첫눈이 오면 94 | 본래면목 96 | 문에 서서 99 | 안영한담 101 | 염일방일 104 | 유채 꽃밭에서 107 | 동안거 해제날에 109 | 소림초당에서 111 | 불이암에서 113 | 사월의 기 기암 115 | 전생 애인 117 | 귀에만 스쳐도 119 | 한 물건도 없다 121 | 수연자재 123 | 거울 하나씩 125 | 한산에 들어 127 | 출가인은 131 | 중생은 분별이다 133 | 색탑공탑 135 | 있다 없다 137 | 천년을 하루같이 139 | 봉암사에서 141 | 불이중도 143 | 취설화 145 | 일 없는 사람 147 | 조고각하 149 | 한산의 정원에 노닐다 151 | 한 생각 청정한 마음 153 |
3장 넘쳐흘러야 사랑이다
여사인 156 | 하안거 해제일에 158 | 마음을 거울처럼 160 | 산 다하고 물 다하고 162 | 보천삼무 164 | 낙엽 구르는 소리 166 | 꿈을 깨야 167 | 무금선원 168 | 이뭣고? 170 | 그대로인 것을 173 | 홀로 정상에 노닐다 175 | 본지풍광 177 | 만 가지 경계를 따라 179 | 양피사 옛 도량 182 | 동자를 보내며 185 | 천당과 지옥 187 | 초발심이 정각을 이룬다 189 | 부처의 눈으로 보면 191 | 일수사견 193 | 밥 맛있게 먹어라 195 | 최잔고 목 197 | 벽송에 꽃이 피니 200 | 대장부 지조 203 | 후회 205 | 무수자상 207 | 화로 속의 눈 209 | 본래 공하다 211 | 연기 213 | 사람다운 사람 215
4장 온 누리에 달빛이로다
부처를 안고 218 | 법연사계 220 | 전도를 떠나라 222 | 공부가 되든지 안 되든지 225 | 도를 생각하리라 227 | 생사를 벗어나는 공부 229 | 꿈속 같아 231 | 산빛 달빛 233 | 물속에 비친 달 235 | 칠보시 238 | 무금선원에서 240 | 몽자재선원에서 242 | 둘 다 옳다 244 | 부즉불리 246 | 아침이면 일어나고 248 | 일행삼매 250 | 봄볕 비치는 곳 252 | 오직 할 뿐 254 | 둘 다 좋은 사람 256 | 이름만 주지일 뿐 258 | 생사가 열반이 다 260 | 산곡 거사 261 | 안 태어난 셈치고 264 | 밖에서 찾지 말라 266 | 돈오해탈 267 | 복수초 269 | 보듬어야 꽃피는 사랑 271 | 와각지쟁 273 | 부처님 오신 날 275 | 하나의 마음 277 | 식륜과 법륜 279 | 걱정하지 마라 281
저자소개
책속에서
출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은사 스님께서 행자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출가를 결심한 사람은 만약 누가 묻기를 ‘시장 할래? 중노릇 할래?’ 하면 ‘중노릇 하겠습니다.’ 하고 ‘도지사 할래? 중노릇 할래?’ 하면 ‘중노릇 하겠습니다.’ 한다. ‘대통령 할래? 중노릇 할래?’ 해도 ‘중노릇 하겠습니다.’ 한다. ‘세계를 다 줄 테니 가질래? 중노릇 할래?’ 해도 ‘중노릇 하겠습니다.’라고 답한다. 이런 정도 의 사람이라야 제대로 중노릇 할 수 있다.”
그날 이후 지금까지 중노릇 하면서 이 말을 걸망 속에 꼭꼭 숨겨 다녔다.
// <중노릇 > 가운데
경주 남산의 마애불은 바위를 쪼아 부처를 새긴 것이 아니라, 바위 속에서 부처가 나온 것이다. 정성과 신심이 부처다.
十方淸淨結社衆 시방청정결사중
雲上山頂七佛土 운상산정칠불토
一念觀音入三昧 일념관음입삼매
念盡卽是解脫境 염진즉시해탈경
시방의 청정 공동체 가족
구름 위 산마루 칠불 정토에서
일념으로 관세음 불러 삼매에 드니
일념 다한즉 그대로가 해탈경계로다.
// <칠불 정토에서> 가운데
죽은 사람이 된 것처럼 하여 모든 육근 육진의 경계를 쉬고 공부에 하나 됨이 여사인(如死人)이다. 여사인이 되어 공부 한번 제대로 해 보자.
사무쳐야 한다. 미치지 않고는 세간의 일도 이룰 수 없다. 하물며 생사대사를 어찌 사무치지 않고서 돈망할 수 있겠는가.
// <여사인>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