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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여운

명사여운

(카라브란, 검은 모래 폭풍에 우는 소리 황금산을 나투고 그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진리의 꽃을 피우다)

함현 (지은이)
담앤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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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여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사여운 (카라브란, 검은 모래 폭풍에 우는 소리 황금산을 나투고 그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진리의 꽃을 피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91162012963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1-05-19

책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종립선원인 문경 봉암사 주지를 지내고 제방선원에서 오랫동안 수행한 구참 수좌가 펴낸 선禪의 향기 물씬한 산문집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_ 함현자계涵玄自戒

인연은 깊고 깊어

천년의 향기
계향戒香, 계의 향기
연꽃처럼 맑아지네
위스퍼러
당신의 미소가 바로 천진불
교과서를 넘어서
천년의 향기
마음의 달을 연모하는 삶
인연
삶의 개안開眼
삼생의 문
만卍 자의 말씀
가피의 향기
님이 내 마음에
<천년의 향기>
참 좋은 인연因緣입니다
어머니 관음觀音이여
인연因緣의 끈
모두 함께 춤을
산에 살며

새로운 계절에

천년의 향기
명사여운鳴沙餘韻
그윽한 님
봄날에 오신 부처님
내 님 오신 날
한여름 밤의 꿈
동지만복冬至滿福 하소서
가을의 향기
가을과 어머니
님은 늘 그곳에
코로나 보살
첫눈이기에
<천년의 향기>
봄소식
그렇게 오신 님
가을 무상無常
칠석七夕
강녕康寧하소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기도하는 마음

천년의 향기
기도하는 삶
회향
향기롭고 때깔 고운 삶
봄은 어제였는데 오늘이네요
백일관음기도를 시작하며
백일관음기도
겨울밤과 대비주 기도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부처님오신날은 사월초파일이 아니다
그렇게 오시는 님
우란분재를 맞으며
우담바라 꽃송이 활짝 피었네
승가 민주주의
그대는 누구인가
<천년의 향기>
발원發願
기도祈禱
부처님 오셨네
백중百中
봄바람

다시 뜬 해를 맞이하며

천년의 향기
하심下心의 새 역사
차방에 앉아
관음의 귀
안녕들 하십니까
보라
그리운 나무 그늘
맑은 공덕
백유읍장伯兪泣杖
시금치 불자, 달걀 불자, 녹차 불자
새해 아침이요
<천년의 향기>
부처님과 함께 새해를
마하반야바라밀
돌고 돌려 백팔염주百八念珠
그리운 어머니
무상無常하네

후기_ 도솔에 올리는 공양

저자소개

함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암당 이두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송광사, 백양사, 극락선원, 대승사, 동화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종립특별선원 문경 봉암사 주지, 지리산 선화사 주지를 역임했다. 북한산 도솔원에서 수행정진을 마치고 현재 충청북도 청주 관음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밤 깊어 눈이 감겨도 / 출가한 자신이 고맙고 / 새벽빛에 눈이 뜨여도 /
출가한 새날이 기쁘니 / 생평에 내 잘한 일은 / 출가한 일이 분명하구나. /
세상살이 꿈속의 일 / 돌아누워 깨어 보면 / 이 몸은 찬연한 우주를
떠도는 티끌 먼지 / 이슬 같은 몸을 빌려 /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이 순간 이곳까지 / 이마 찧으며 달려왔구나. (중략)
이보시게나 함현 / 배 주리면 아귀 떠올리고 / 몸 풀어지면 화탕지옥 생각하세 /
방일하거나 게으르지 말고 탐하지 말며 / 가고 옴을 쉽게 생각하지 말고 /
부끄러워하는 마음으로 / 출가한 첫 마음을 저버리지 마세.
한 생각 일어날 때 / 곧바로 깨달아 염불하세 /
무상하니 괴로움이요 / 그러니 무아임을 알며 염불하세 /
눈빛이 땅에 떨어질 때 / 부처님이 부처님을 노래하며 /
다물었던 입 하하하 열어 / 크게 웃어나 보세.

// ‘책을 펴내며_ 함현자계涵玄自戒’


밤과 낮은 자연계에만 있는 현상이 아니지요. 그것은 우리들 일상 속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삶의 기본 배경입니다. 치열한 열정과 의지가 삶의 낮이라면 크게 놓아 버림과 휴식은 삶의 밤입니다. 밤과 낮이 서로 바뀌면서 온갖 생명을 낳아 기르듯이 우리는 열정과 놓아 버림, 의지와 휴식의 균형 잡힌 조화를 통해 활기차고 평온한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불자들은 늘 자신의 삶 속에 온갖 꽃을 피우는 열정의 낮이 있는지 그리고 과열된 심신을 식혀 주는 서늘한 달밤이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 ‘마음의 달을 연모하는 삶’


명사산의 울음소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모래알들의 합창입니다. 이 거대한 합창음은 어김없이 소리 없는 소리로 돌아가 일대사一大事를 마무리합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삶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바위 속에 들어 있는 현을 건드려야 바위를 연주할 수 있듯이 삶에 물들지 않는 삶을 실감해야 길이 살아 우는 여운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명사여운鳴沙餘韻’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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