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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웃자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내가 웃자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노래하는 도신 스님의 첫 산문집)

도신 (지은이)
담앤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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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웃자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웃자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노래하는 도신 스님의 첫 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0139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4-24

책 소개

‘노래하는 스님’으로 널리 알려진 도신 스님의 첫 산문집이다. 스님이 가진 섬세한 시선으로, 일상의 소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작은 깨달음을 전한다. 꾸밈없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도신 스님처럼 스님의 글도 따뜻하고 아름답다.

목차

들어가며

1. 작은 돌탑 넘어지지 않는 것도 우주 법계의 뜻이라지
돌멩이 탑
아기불 오신 날에…
꽉 찬 빈 그릇
나에게 건네는 말
마당을 쓸고 나면
바람
당신
욕심에는 끝이 없다
기도
풍경의 바다
노송의 동안거
부끄러운 마음

2.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바다
낙엽이 구르지 않으면 가을은 오지 않으니
자신의 소중함을 알라
아침 발원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마음에 맞지 않더라도
막다른 길
무영
눈이 부셔 눈부신 오늘
지혜라는 통로
한때 쓸쓸하고 외로울지언정

3. 마음이 바짝 말라 있으면 불이 잘 붙지
함께 가는 길
빗자루질
마음이 밝으면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그대는

외로움
‘행복’을 말하다
희망
참회의 바다

찬란한 아침

4. 바람 너의 노래에 내 장단을 실어도 되겠는가
풍경
키 작은 꽃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바람에게 길을 묻다
하화
고목에 기대어
말이라는 것
지켜본다
낙조
조율
먼저 우는 가을

5. 당신은 내 생에 유일한 기적입니다
풀꽃의 사람
옷 속에 숨긴 송편
당신은 기적입니다
사람 즉 효자이고, 효자 즉 사람이다
그대와 나
한결같은 이
엄니
칭찬 한마디에
별리
마지막 소야곡
윤회
함께

저자소개

도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래하는 수행자’로 널리 알려진 도신 스님은 여덟 살의 나이에 예산 수덕사로 입산해 인곡당 법장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우리나라 대표 기타리스트 신중현 씨, 가수 이남이 씨와 교류하며 기타와 음악을 배웠다. ‘중생의 아픔이 다하는 날까지 노래를 멈추지 않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1991년부터 6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20여 차례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2019년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직접 작사하며 시심을 키워 온 스님은 월간 〈우리시〉와 계간 〈서정시학〉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박사)에 재학 중이다. 2022년 시집 《웃는 연습》을 발간했다.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재심호계위원, 초심호계원장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역임하는 한편, 은사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2012년부터 서산 서광사 성역화 불사에 매진해 왔다. 2023년 3월 덕숭총림 수덕사 제24대 주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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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문득 지쳐 있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나를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도, 내가 나를 팽개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은 나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오늘도 참 고생했다. 애썼지? 누가 뭐래도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사랑해.”
_<나에게 건네는 말> 중에서


바다에 도달하면
그 순간 다 용서이고
그 순간 다 사랑이고
무한한 이해의 세계이다

크게 용서하면
용서할 것도 없고
크게 사랑하면
사랑할 것도 없다
_<바다> 중에서


진정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은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는 남을 다스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_<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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