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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62040720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9-12-05
책 소개
목차
비탄에 빠진 소녀들
아름다운 바실리사 (알렉산드르 아파나시예프) 9
백설공주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 형제) 23
잠자는 숲속의 공주 (샤를 페로) 41
백마법, 흑마법
헨젤과 그레텔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 형제) 59
짤막한 이야기
키르케 74
메데이아 76
모건 르 페이 78
멜뤼진 80
살롱의 요정 이야기
한여름 밤의 꿈(일부) (윌리엄 셰익스피어) 85
무정한 미인 (존 키츠) 95
그라시외즈와 페르시네(요약) (돌누아 부인) 99
팅커 벨 114
리뷰
책속에서
며칠 후, 대비도 별장을 찾았고, 밤이 되자 요리사를 불러 말했다.
“내일 저녁에는 어린 새벽이를 먹을 거야!”
“아, 마마!”
요리사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애를 먹을 거야. 로베르 소스에 먹고 싶어.”
대비는 (생살이 먹고 싶은 괴물의 목소리로) 말했다. 가엾은 요리사는 사람을 잡아먹는 대비의 명령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큰 식칼을 들고 어린 새벽이의 방에 올라갔다. 네 살밖에 되지 않은 여자아이는 요리사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뛰어와 매달리며 사탕을 달라고 졸랐다. 그 모습에 요리사는 눈물을 흘리며 들고 있던 식칼을 툭 떨어뜨렸다. 그리고 가축우리에 가서 새끼 양의 목을 땄다. 아주 맛있는 소스로 요리를 해 대비에게 바쳤고, 대비는 이렇게 맛있는 요리는 처음 맛본다며 좋아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에서
매일 아침, 늙은 마녀는 우리에 달려가서 소리쳤다.
“헨젤, 창살 사이로 손을 내밀어 봐라. 살이 쪘는지 보게.”
헨젤은 우리 안에 있던 오래된 뼈다귀를 내밀었다. 마녀는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그 뼈다귀를 헨젤의 손이라고 믿었고, 살이 찌지 않아 깜짝 놀랐다.
4주가 지나도 헨젤이 여전히 앙상하자, 늙은 마녀는 더는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마녀가 불렀다.
“그레텔, 어서 물을 길어 와! 헨젤이 살이 쪘든 안 쪘든 내일은 반드시 잡아먹을 거야!”
불쌍한 그레텔은 물을 길러 가면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헨젤과 그레텔> 중에서